음,,,제가 나를 찾아서 3일째를 봤는데,,,그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음,,,제가 나를 찾아서 3일째를 봤는데,,,그 거기에 우울증에 우울감이나 이런게 심각하다고 심하면 자살 생각까지 할 수도 있다고,,,전문인과 상담 받으라는데,,,제가 아직 중학생이여서 엄마가 이런 걸 몰라요,,제가 막 자해하고 자살시도 했다는 걸,,근데 이걸 읽다 보니 다 맞는말 같아서,,진짜 상담 받아야 하나 싶은데,,주변 사람들은 제가 진짜 엄청 활발한 줄 알고 있거든요,,사실 엄마한테 말하기도 무섭고,,그래서 그냥 여기서 위로 받고 있는데,,어떡해야 할까요,,엄마한테 말하기도 너무 무서워요,,좀 도와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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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7개가 달렸어요.

pinetree3 (리스너)

· 7년 전

우선 지난 날 동안 힘드셨음에도 불구하고 혼자서 잘 버텨주셔서 너무 감사하다고 말씀드리고 싶어요 전문기관에서 상담 받는 방법은 제가 알기로는 두가지 방법으로 나뉘어요 국가에서 운영하는 곳과 개인이 운영하는 곳으로 나뉘는데, 국가에서 운영하는 곳은 부모님의 동의가 꼭 필요하고 개인이 운영하는 곳보다는 저렴하거나 무료인 것으로 알고있어요 개인이 운영하는 곳은 부모님의 동의가 꼭 필요한지 아닌지는 불확실하지만 비용이 조금 많이 부담된다고 해요 확실하게 말해드릴 수 있는 것은 어린 나이에 혼자서 많은 고민 끝에 내린 결정이라면 마카님의 보호자께서도 분명히 마카님을 위해 많은 도움을 주실 거에요 전문적인 지식을 굳이 언급하지 않으시고 지금 마카님이 느끼시는 감정과 힘들었던 일들을 그대로 털어놓기만 하셔도 될 것 같아요 처음에 많은 용기가 필요하지만 저는 마카님이 더는 아파하지 않았으면 해요 눈 질끈 감고 어머니께 잘 말씀드려보세요 만약 그 사이에 또디른 고민이 있으시다면 여기에 글을 올려주세요 제가 마카님의 이야기를 들어드릴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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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년 전

@pinetree3 머라 말씀 드려야 할지,,,너무 감사합니다,,,요즘은 되게 그냥 그 우울감을 넘어선 해탈한 느낌을 받는데,,,그냥 너무 힘드네요,,솔직히 부모님이 맞벌이기도 하고,,오빠가 있는데 오빠는 공부를 잘해서 집에서 먼 좋은 기숙사 학교를 갔어요,,,저희 집이 금전적으로 부족하거나 그런건 아닌데 오빠 기숙사 비용이 많이 들다보니 많이 힘들어 하시더라구요,,그와 동시에 제 학원 비용만해도 한달에100만원이 넘는데 시험만 보면 긴장해서 그런지 맨날 실수하고 그러면 학원 쌤 한테 혼나고,,항상 집에 혼자 있으면서 끝 없이 우울해지고,,그러다 보니 커터칼을 들었던 것 같아요,,근데 부모님도 저한테 할 수 있는 한 최선을 다해주신다는 걸 아니까,,,그냥 항상 밝은 척만 하고 싶네요,,제가 힘들다는 걸 아시면 신경쓰실까봐,,이렇게 위로 해주셔서 감사합니다,,조금 힘이 되네요,,

pinetree3 (리스너)

· 7년 전

부모님이 모르고 넘어가신 부분을 부모님이 다 아실 방법은 없을거에요 마카님이 알려주시지 않는 이상은 마카님이 정말로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 말해주시면 부모님도 거리낌없이 받아들이실거에요 분명히 현대인에게 감기처럼 시도때도 오는 것이 우울감이에요 둘은 완전한 치료는 장담할 수는 없지만 완화시킬 수 있죠 상담 받는 것을 계속 권해드리는 것은 이 때문이에요 비용이 조금 걱정이시라면 국가에서 운영하는 곳을 가시는게 좋을 것 같아요.. 부모님을 이렇게 걱정하는 마음 따뜻한 자녀인데 그 누가 도와주지 않을까요 ㅠㅠ 꼭 찾아가보세요 마카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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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년 전

@pinetree3 으으앙 진짜 감사드려요,,,근데 너무 무섭네요,,그냥 비용이고 자시고,,부모님이 진짜 날 알게 되었을 때 어쩔지,,그래서 사실,,부모님께 몇달째 말씀 못 드렸어요,, 그냥 이대로 나만 힘들게 살아가는 것도 나쁘지 않다고 생각해서,,저는 인생에 미련이 없어서,,괜찮은데 남은 그런게 있잖아요,,그래서 저는 그런 사람들 보다는 인생에 미련이 앖는 제가 다치고 제가 아프는게 났다고 봐요,,그게 아무리 모르는 사람이여도요,,ㅎ 갑자기 말이 이상한데로 가네요,,어쨌든 진짜 감사합니다,,

mihy7981

· 7년 전

이야기 하셔야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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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년 전

@mihy7981 꼭 해야 하나요,,그냥 여기서 이렇게 착하신 분들께 치유받으면 안 되나요,,?말하는게 너무 무서워서,,

mihy7981

· 7년 전

감추는 것이 더위험할수있어요 초기 전문 상담을 받아야 하구요 비밀두 보장하기때문입니다 가족과 함께 진료를 꼭 같이

mihy7981

· 7년 전

복원복지부에서 관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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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년 전

@mihy7981 으앙,,그래도 너무 무서운데,,,

mihy7981

· 7년 전

스스로 가족과 관심을 이 늦어지면, 나중에 무기력해저요 당신에 미래를 위해서 부모하고 상담후 질료받으세요 어느 누구도 해줄수없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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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뜨기가 정말 싫습니다.. 딱히 이유가 있는것도 아닌데.. 눈뜨는일이 고통스럽고 아침마다 우울해지네여.. 눈뜨고나면 현실이고 그걸 버텨나가야한다는 생각 때문에 버겁습니다.. 혼자.. 이걸 아침마다.. 느끼는데 정말 많이 고통스럽고 외롭습니다 인생 혼자 남은거 같아요.. . 계속 그런생각이 듭니다

#눈뜨기 #우울 #아침 #고통 #외로움

살아가는게 너무 고통스럽습니다. 살아있는 매 순간순간이 너무 버거워요. 작은 실수라도 하게되면 안그래도 싫은 제 자신이 더 혐오스러워서 견디지 못하겠고 타인에게 작은 상처라도 입히게되면 너무 괴로워서 죽을것 같아요. 또 사람들의 시선이 저를 ***듯이 압박하는것 같은 기분이 들어요. 밖에 나가는 매순간 평가받는 기분이 들어 숨이 막히고 심장이 너무 빨리 뛰어 제대로 숨을 쉴 수 조차 없습니다. 억지로 참으며 일상생활을 어떻게든 유지하고 있지만 진짜 더는 버틸 자신이 없습니다..근데 또 포기할수도 없는 이 상황이 저를 미치게 만듭니다. 삶을 마감하면 이 상황이 끝날것 같단 안일한 생각이 드네요.

#일상생활 #고통 #혐오감 #압박감 #불안

그냥 내가 하기 싫고 무섭고 불안한 걸 우울증, 불안장애, ADHD로 핑계 대는 것 같다.. 알바도 무섭고 운전도 무섭고 취업도 무섭고 사는 게 다 무섭다고 계속 회피하고 외면하고 또 아무것도 안하는 나 자신이 한심하다는 걸 알면서도 늘 그자리 그대로인 게.. 참 시러

#불안장애 #우울증 #ADHD #무서움 #회피

잠이 안 와요. 6시에 기상해야 되는데 지금 자도 3시간도 못자겠네요. 근데 별로 자고싶지도 않고 잠도 안 와요.. 그리고 어느순간부터는 마카에 글 올리는 것도 힘든거 같아요. 그냥 뭔가 계속 혼자있고 싶고 사람들과 연결된다는게 괴로운거 같아요. 최근 좀 무기력해서 집안일도 며칠씩 밀려서 해요. 그래도 이번 주말엔 시간이 돼서 쉬운 일부터 차근차근 밀린 일을 했는데 그럼에도 아직 할 일을 다 못했어요. 요리도 직접 해먹다가 귀찮아서 최근엔 거의 사먹고 있어요. 이 정도는 일상적인 일이었던 것들이 전부 힘들게 느껴져요. 무기력한게 가장 힘든데 겨울이라 그런걸까요.. 가족들이랑 대화하면서 힘든것도 털어놓고 하고 싶은데 가족들도 힘든거 저도 아니까 제 힘듦까지 보태고싶지는 않네요. 이런식으로 항상 혼자 끙끙 앓기만 하는거 같아요. 사실 주변사람에게 말하든 안하든 힘든건 마찬가지에요. 말할 데 없어서 이렇게 글이라도 적지만 언젠가는 마카도 그만둘지도 모르겠어요. 저도 알아요 지금 제가 너무 부정적이라는 거.. 근데 지금은 애써 긍정적이고 싶지 않아요. 긍정적이어야 한다는 강박도 너무 지쳐요. 요즘 내가 왜 이런지 모르겠네요..

#공황 #우울 #조울증 #상담치료 #정신과 #불면 #약물치료 #불안

오늘 아침에 꿈을 꿨는데요. 아파트에 버려진 햄스터가 있었어요. 같이 있는 삐뚤한 손글씨 편지를 보니 초등학생이 한 짓 같았어요. 주인을 찾아서 돌려주고 혼내려고 했어요. 그런데 마침 문재이인 전 대통령이 지나가고 있는 거에요. 왠지 도와주실 것 같아서 그 분한테 좀 도와달라고 했죠. 관리센터에서 같이 햄스터를 버린 어린이에 대해 안내 방송을 하고 있었어요. 그런데, 그때에 여기에 이명바악 전 대통령이 온 거에요. 갑자기 자신도 같이 도와준다면서요. 그러니까 갑자기 인자하던 문재이인 전 대통령이 돌변해서 화를 내며 둘이 싸우기 시작했어요.

#공황 #우울 #조울증 #상담치료 #정신과 #불면 #약물치료 #불안

다다다다 더더더 두두~ 아이아이어 어어 오오~ 이 노래 아시는 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