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년 전
제가 지금 초등학교 5학년 여자아이 인데요
제가 좋아하는 애가 있는데
걔가 절 1학년때 좋아해서 고백을
했었는데 제가 그때는 너무 어리고 처음 받아본 고백이라
당황스러워서 답을 못했고
제가 3개월 후에 다른 지역으로 전학을 갔었어요
저는 전학가기 전에 완전 밝고 명랑한 아이였거든요
근데 전학가서 따돌림 당하고 2년동안 적응하기 힘들었어요
4학년때 너무 힘들어서 다시 그 학교로
전학가고 싶다고 그랬어요
그래서 4학년 2학기때 다시 그 학교로 전학을 갔죠
그래서 1학년때 같은 반이였거나 어린이집
같은데 다닌 친구들은
저한테 찾아와서 말도 걸고 그랬고
다른 남자애들도 아는 애들이랑 남사친으로 지냈거든요
그런데 걔랑은 말한마디도 안해봤어요
근데 상관없었어요
다른반이였으니까요
근데 제가 동아리를 신청했는데
걔랑 같은 동아리가 됬어요
또 10월달에
새로 합창쌤이 들어오셔서
방과후를 운영했는데
제가 따돌림땜에 힘들어 했던것을 노래로 스트레스를
풀고 밝은 이미지를 많이 찾아가던 중이였어요
어느날 방과후가 끝나고 합창쌤이랑 문을 잠글려고
저는 쌤이랑 같이있고 쌤 주변에 많은 친구들이
있었거든요 근데 그때 저랑 걔랑 눈이 마주쳤었는데
그때 걔가 살짝 웃더라구요
근데 걔가 인싸이구(인기많은 애)
조금 차갑고 욕도 잘하는 앤데..
라고 생각이 들었죠
근데 어느날 저랑 친한애들이
"○○○이 너 좋아하는 것 같지 않아??"
라구 말하더라구요
저는 그때는 개가 정말 싫었어요
괜히 친한 친구들이랑 멀어질까봐
두렵기도 했고
여러가지 감정들이 섞여 있었어요
근데 5학년이되서 걔랑 같은 반이 되었죠
여전히 아무말도 없이 지내고 있어요
근데 지내다 보니까 걔가 갑자기 좋아졌어요
그게 다른 이유없이 갑자기 좋아졌어요
저는 제가 왜 이러지 라는 생각을 했죠
시간이 지나도 걔를 좋아하는 것 같아요
그래서 생각이 번쩍 들었죠
'고백해볼까?'
하지만 저는 모솔이라서ㅠ
고백도 해본적 없어서 선뜻 고백하기가
힘들어요
여전히 걔가 절 좋아한다는게 확실하다고
생각도 안들구요
제가 성격도 많이 변했구요
그 전에 3학년때 다른 애를 좋아했었는데
그때 고백을 못했거든요
그것땜에 고백할까 말까
고민이 되요
어떻게 고백할지도 고민되구요
여기까지 읽어주신분들 감사드려요
답변좀 해주세여.....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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