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한 여중생입니다. 몇일전에 자해를 시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
알림
black-line
비공개_커피콩_아이콘비공개
·7년 전
안녕하세요. 한 여중생입니다. 몇일전에 자해를 시작했어요. 손톱을 일부로 뾰족하게 만들어서 손목을 그었어요. 피가나고 살이 파일때까지 계속 그었어요. 닦아도 닦아도 피는 멈추지 않고 파인 살은 찢어지고 근데 지금 제가 살아갔고 살아가고 있는 삶에 비해서는 비교 할수없을 만큼 않아파요...... 자해를 해야지 제가 삶을 살*** 수 있을거 같아요.. 자해한 손목에 흉터가 남을까요?... 그리고 눈썹칼이나 커터칼로 자해를 해도 좋을까요?.. 그리고 가족에게 들키지 않을려면 어떻게 해야할까요?..
지금 앱으로 가입하면
첫 구매 20% 할인
선물상자 이미지
댓글 5가 달렸어요.
커피콩_레벨_아이콘
whdg0326
· 7년 전
어떤거 땜에 힘들어서 그런지 물어봐두 되요? 저도 중학교때 그랬어요 고아원살면서 안돼는것도 되게 많았구 하고싶은것도 못하고 해서 중 3때 자해를 한적이 있어요 그거 좋은거 아니에요 나한테 상처 주는 거잖아 자해를 해서 삶을 살*** 수 있다고 했는데 그거 아니야 아니에요 내가 힘들면 자해하는것도 힘들어요 누구의 말도 듣지 말고 내가 하고 싶은거 내가 할 수 있는거 해요 그리구 힘들어서 그런거라면 여긴 익명이니깐 말해주세요
비공개_커피콩_아이콘
비공개 (글쓴이)
· 7년 전
@whdg0326 외롭고 학업 스트레스에 시달리고 혼자 있고 싶고 조울증과 감정기복이 심하고 이제 믿을 사람도 없고 그냥 세상 모든게 싫고 내가 존재하고 있다는 자체가 답답하고 싫어요.. 저도 역시 하고싶은거 못하고 있는데 주변에서는 "하고싶은거 다해줘도 그렇냐" "니가 못했던게 몬데" "엄마 아빠가 너한테 못해준거있니?;;" "그렇게 웃으면서도 뭐가 우울해?" "너만 힘든거 아니야;; 왜 자꾸 힘들데?;;" 라는 말으로 따가운 시선을 받고있어요.
커피콩_레벨_아이콘
mineyours19
· 7년 전
마음이 너무 많이 아파서 몸이 아픈걸 제대로 못 느끼나봐요.. 하지만 안그래도 이곳저곳에서 많이 상처 주는데 나 자신도 나에게 상처주면 너무 힘들고 아프잖아요ㅜㅜ
커피콩_레벨_아이콘
LJYN6430
· 7년 전
우울한 것이 절대 약하고 나빠서 오는 것이 아니란 것 알았으면 해요.. 그리고 사실 다 얻는 걸 가져도 공허함이란 것이 있잖아요..,부모님은 그 깊은 것 까진 이해를 못해주신 걸거예요. 절대 마카님이 나쁘거나 못나서가 아니란 거 기억해줬으면 해요. 마카님 마음의 상처도 아직 다 낫지 못했잖아요,,그런데 또 몸의 상처까지 주면 마카님에겐 너무 아플거 같아요. 제가 그 모든 아픔과 힘듦을 마카님 본인처럼 다 이해하진 못할 수도 있지만, 이 글을 읽고 그냥 지나칠 수 없어서 댓글을 남겼어요. 저말고도 다른 마카님들이 댓글을 달아주신 것 처럼 마카님이 기댈 곳과 사람은 꽤 많을 수도 있어요. 마카님이 그 행동 말고 다른 좋아하는 것을 찾아보는 것은 어때요? 잠을 잔다거나, 노래를 부른다거나, 그냥 길을 걷는 것처럼 아주 사소한 것도 좋으니 마카님이 좋아하는 것을 찾아서 했으면 좋겠어요,,한 두번은 어려울지 모르지만 마카님도 모르게 좋아하는 것을 할 때 만큼은 생각이 풀리고 스트레스같은 것이 조금이나마 줄어들지 않을까 싶어요.. 그리고 하루에 하나라도 좋으니 본인 장점을 적어보는 것은 어떨까요? 저도 계속 우울감에 빠졌을 때 장점이나 좋아하는 것을 생각나는 대로 적어봤었거든요. 그랬더니 꽤 많이 있더라구요. 나는 이런 사람이지? 하면서 괜시리 뿌듯해지기도 하구요..! 장점이라는 것이 밥을 잘먹어, 이마가 이뻐 이런 단순한 것도 다 장점이니까 마카님을 위해서 한 번 괜찮으시면 해보시는 것도 좋을 거 같아요,,! 제가 볼 땐 마카님에게 장점은 꽤 많이 있을 것 같거든요-!! 그러니까 우리 마음의 상처를 낫게 하기 위해 다른 상처는 그만 주고 이제 스스로 약을 발라주기로 해요-:) 마카님은 충분히 이겨낼 수 있고 멋있게 빛날 사람이라고 저는 믿구요-! 응원할게요 언제나!! :)
커피콩_레벨_아이콘
yeon1112
· 7년 전
ㅠㅠ 제발 ㅠㅠ 우리 그런짓 하지말아요 무슨일인진 모르지만 ㅠㅠㅠㅠ 미카님 몸을 아프게하진 말아요. 저는 항상 힘들때마다 노래듣구 자는데.... 이럴때마다 일어나고나면 마음편해지긴 하더라구요. !! 미카님 몸을 아프게하지말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