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나 진짜 미쳤나봐요, 환시가 보이고 환각이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학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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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콩_레벨_아이콘tricked
·7년 전
이제 나 진짜 미쳤나봐요, 환시가 보이고 환각이 들려요. 서서히 나를 옮매는 것 같은 학업 성적 때문에 난 저 나락, 나락 끝으로 도망가다가 결국 떨어져 버리고 말았어요. 힘들다고 힘들어 죽겠다고 소리치고 싶은데, 난 학교에서 총무니까 모범생이니까 학원은 꼭 가야만 하는 곳이니까, 가라고 했으니까 라는 뻔한 타이틀 때문에 힘든데도 소리치지 못하고 있어요. 아마 당신들도 나를보면 부럽다며 칭찬하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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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eeda1234
· 7년 전
저도 힘든데 힘들다고 말은 못하고 크게 울지도 못하네요 계속 묻어두면 더 커지고 전 이제 이렇게 생각해요 내가 힘들때마다 난 더 강해지는거라고 그리고 억지로라도 웃어요 ***같이 ㅋㅋ 어쩔땐 웃으면서 울고 그리곤 또 웃어요 다 잇어버리고 마카님도 웃어요 울지만 말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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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icked (글쓴이)
· 7년 전
그러다가, 그러다가 문득 내가 뭘 하고있는건지 하는 생각이 들었어요. 억지로 웃지 말아요. 그러다, 웃고 싶을때 못 웃겠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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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w123
· 7년 전
아뇨 전 그런거 안부러워요. 성적? 그게뭐길래 날 결정해요. 그게 뭔데 날 평가해요. 그게 뭔데 나의 학교 생활과 노력을 결정해요. 그건 말도 안된다고 봐요. 현재는 미래를위해 있는게 아니에요. 미래는 현재가 있기때문에 존재하는거에요.. 아뇨 미치지 않았어요. 괜찮아요. 많이 힘들면 그냥 털어놔요. 누구나 힘든건있고 그냥 보통땐 뚜껑을 닫아두는것 뿐이에요. 그걸 열어요. 그리고 겁없이 소리쳐요. 나 힘들다고. 마카님의 힘듦과 지치고 하는 마음은 누구도 뭐라할 권리가 없어요. 그러니까 마음껏 소리쳐요. 아무도 뭐라할 권리가 못되요. 나는 특별한 존재니까. 내가 사라지면 나라는 사람이 멸종되니까.그러니까 하고 싶은건 해봐요. 결과야 어찌됬든 최선을 다하면 되고 결과야 좋든 안좋든 일딴 부딫혀봐요. 용기를 가지고. 현생은 미래와 과거를 기억하지 못해요. 그렇기 때문에 이생이 더 값진거에요. 그 값진 마카님의 삶, 한번 다 도전해봐요. 마음껏 소리쳐요 그렇게 해서 욕하는 사람들에게 당당히 이야기해봐요. 내가 힘든데 너가 왜 욕하냐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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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icked (글쓴이)
· 7년 전
자신의 의견을 똑똑히 말할 수 있는 것이 정말 부러워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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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ar5252
· 7년 전
제발 자신을 더욱 나락으로 떨어트리지 마세요 두렵겠지만 악순환이 반복될거예요 타이틀도, 다른 사람들도 아닌 중요한건 나 자신이잖아요 잃지마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