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무도 모르게 정신과를 다니고잇어. 밖에나가선 그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정신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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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년 전
아무도 모르게 정신과를 다니고잇어. 밖에나가선 그저 깔깔 웃고 해맑게다녀 약을 아무리 먹어도 난 우울장애와 뗄수없는..공생관계같아 그래서 이젠 그만하고싶어. 살아서 년도가 가고 하루가가는거.. 나한텐이제 의미가 없는거같아. 이쯤되면 정리하고 떠나도 되지않을까.. 누군가를 위해서 힘내기엔 한계가 아닐까 생각하게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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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tkatt
· 7년 전
마음이 다쳤으니, 병원에 가야죠 감기에 걸려서, 다리를 다쳐서 병원에 가는거랑 똑같아요 정신과 진료를 받는걸 이상하게 생각하지 말아요 그리고 밖에서, 너무 안웃어도 돼요 우울하면 우울한대로, 그러다가 재미있는 일이 있으면 피식, 한번 웃어주고 그래요 당신의 감정은 그대로 소중해요 당신은 잘버티고 있어요. 살아줘서 고마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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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hin9878
· 7년 전
저랑 비슷하네요 나혼자 내고민을 안고 있다 믿을만한 사람에게 힘들때마다 말했더니 짜증내고 힘들어하네요 혼자 견뎌야할 것 같아요 이제는 투정부릴 곳도 없고 터놓을 곳도 없어요 하지만 살아야해서 살아요 아기들이 있어서요 아기들 눈에 밟혀서 꼭 살아야하는 사람이에요 친정엄마 남편 가족에게는 힘든모습 보이지 않고 그냥 살아내려구요 그러다보면 웃으면서 이야기할 날이 꼭 올거라고 믿고 싶어요 죽을수 없어서요 힘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