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고민이 있다기보단 너무 생각이 없이 사는 건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고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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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콩_레벨_아이콘Loved104
·7년 전
저는 고민이 있다기보단 너무 생각이 없이 사는 건 아닌가 싶어서 자꾸 걱정은 되는데 몸이 마음대로 따라주지 않아서 속상하고 그거에 따라 스트레스를 받는 사람입니다. 사실 하기 싫어서 안한다기보단 요즘 건강이 안좋아지고 병원에 수차례 왕래하면서 시간이 없던 것인데 저에겐 이러한 변명의 여지조차 주고싶지 않은 거 같습니다. 고1이고 내일 모레 시험인데 머리가 아파서 아무것도 할 수 없는 제가 좀 답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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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gret04
· 7년 전
몸이 아픈건 우리가 어쩔 수 없잖아요. 뭐, 시험이 며칠 남지 않은 것 만큼 더 열심히해야 하고 또한 성적은 그런 속사정을 알아주지 않는 다는 것도 잘 알아요. 저도 같은 고등학생으로써 더 안타깝구요. 근데, 본인이 그런 식으로 생각하면서 더 스트레스 받고 자기 자신에 대해서 화가 나고. 그러면 더 몸이 안좋아져요. 어쩔 수 없다고 생각하면서, 좀더 마음 편하게 먹는게 훨씬 낫습니다. 몸이 정 안좋으면 병원가거나, 약국에서 간단하게 약좀 사 드세요. 건강이 가장 중요하니까요! 고등학생이 된 만큼, 더 욕심이 생기고 더 잘해야한다는 의무감도 생기는 걸 저도 잘 압니다. 그렇지만 제대로 준비조차 되지 않은 상태에서 욕심만 내면 되려 그 일이 제대로 되지 않아요. 마음 편하게 먹으려고 노력하는 게 본인에게도 더 좋을 거라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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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oved104 (글쓴이)
· 7년 전
감사합니다 근데 저도 그러려고 노력을 해봤지만 잘 되진 않더라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