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순탄한 인생을 살아왔다고 생각해요. 겉으로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스트레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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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년 전
저는 순탄한 인생을 살아왔다고 생각해요. 겉으로 보기엔 정말 순탄한데 그걸 못견디는건 내 탓이겠거니해요. 저는 정말 스트레스나 힘든일을 단 하나도 견*** 못하거든요. 장난도 진지하게 받아들이고 성격도 안좋아 사람들과 어울려지내지도 못합니다. 정말 저는 남들한테 피해를 입히면서 잘 살아왔어요. 집안일은 하나도 안하고 공부도 제대로 안하고 지금도 남들한테 돈없아서 밥 못먹고 이런걸로 조금씩 콩고물이나 얻어먹고살고있거든요. 작년만해도 미안해서 다 거절했는데 지금은 내가 지금 양심을 지키는것보단 얻어먹는게 나을 것 같다는 생각을 해요. 양심보단 이득이라고 근데 전 왜이리 불행하다 느끼는건지 모르겠어요. 아무것도 안해와서 그런걸까요? 사는게지겨워요. 계속 살*** 것이 너무 지겨워서 앞으로 내가 해야할 것만 생각하면 무너져내리는 기분이 들어요. 답답하고 울고싶어져요. 할줄 아는게 아무것도 없고 주변 사람들 조차 한심하게만 보고. 앞으로도 그럴거고. 다 제 탓인거 알아요. 전 진짜 그 무엇도 재능이 없거든요. 노력해서 될 문제가 아니에요. 그냥 아무것도 못해요. 제가 노력을 못하기도하고요. 노력하기를 노력해보란 말도 지긋지긋해요. 못하겠어요. 마음 다잡고 한번 해보라해도 안돼요. 억지로 하면 당장 죽고싶어요. 노력같은거 절대 못하겠어요. 끈기라는게 없어요. 의욕도없고 그냥 다 그만두고싶어요. 이렇게해선 절대 못살아가요... 아침에 물 한잔 마시고 시작하고 무기력할땐 청소를하고 다 안돼요. 하기싫어요. 하기싫어도 해야되는거 아는데 하기 너무 싫어요 그냥 다 미루고 죽고싶어요. 바닥에 쓰레기랑 빨래더미 투성이인데 청소기를 돌리려면 그걸 다 치워야하는데 의욕없을때 샤워하면 나아지고 그런것도 다 못하겠어요 샤워도 하기싫고 먹기도 싫은데 입에 음식을 마구마구 처넣고싶은 마음은 있어요. 식욕이 아예없는 날이 있고 식욕을 주체못할때가있고. 근데 돈이 없어요. 뭔갈 먹고싶어도 돈이없고 병원도 못가요.. 병원 가야되는데 울고싶어요 돈이없어요. 밥먹는 것조차 눈치보여요. 매일 만원 이만원씩 써도되는건지.. 안되는데 돈이 있으니까 밥먹는데에 돈을 막 그렇게 써버려요. 이것도 다음달 다다음달 생각해서 아껴써야하는데.. 할일 태산인데 안하고 다 놔버리고싶어요... 하나하나 천천히 시작할걸 생각해도 그 뒤에 쌓여있는게 너무많아서 못하겠어요. 막막해서 어쩔줄 모르겠어요. 정신병원가고싶어요....... 너무 가고싶어요 대인기피증도 지긋지긋해요..... 엄마가 날 죽여줬으면 좋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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