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 말해봐. 니가 뭐가 힘든지. 근데 나도 잘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
알림
black-line
커피콩_레벨_아이콘liar1004
·7년 전
자, 말해봐. 니가 뭐가 힘든지. 근데 나도 잘 모르겠어. 분명 힘든건 맞는데..이게 딱 집어서 말할수 있는게 아니야. 이게 지금 딱 생긴마음이라고 하기보다는 오래전부터 여러가지 해결되지 않은일들이 마음속에 쌓이고 쌓이고..근데 그것들이 지금 내 생활과 관련이없으면 상관없는데 자꾸 연결되어져 있는거야. 끈어질수 없는것처럼..당연히 그럴수밖에 없겠지. 가족이나 결혼 이런건 태어날때부터 평생을 가는거잖아. 그런데 난 가족에대해서 어렸을때부터 마음아픈상처가있고 기억이있는데 지금도 어린나를 떠올리면 불쌍해서 눈물이 주륵주륵 흘러. 그래서 어른이 된 지금도 가끔 뭔가를하다가 그때그시절 조금이라도 비슷한모습이나 장면.느낌 비슷한모든것을 느끼면 나는 내생활에 영향을끼쳐. 나는 벗어날수가 없게되지. 항상 그 슬픔속에 살고있는거야. 행복할때도 웃고있을때도 비슷한일이나 비슷한 느낌들이 그때의기억들로 나를 순간이동 시켜. 물론 내가 힘든게 이거뿐만은 아니야. 아까 말했듯이 오래전부터 해결되지 않은일들중에 하나긴하지만 난 내인생에서 내게 이런일이 없었다면 적어도 다른일도 일어나지 않았을꺼란 생각이들어. 나도 어느 평범한 집처럼 조금만 더 사랑받고 자란 막내딸이였다면..
지금 앱으로 가입하면
첫 구매 20% 할인
선물상자 이미지
댓글 1가 달렸어요.
커피콩_레벨_아이콘
hgpark
· 7년 전
저도 님이랑 정확하게 같은 상황이네요 서로 같이 힘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