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명절때 못간 남친 부모님집에 두번째 찾아갔다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고민]
알림
black-line
비공개_커피콩_아이콘비공개
·7년 전
오늘 명절때 못간 남친 부모님집에 두번째 찾아갔다 첫번째와 달리 딱히 불편한건 아니였지만 무언가 불편했다 날 이뻐해주시는 부모님들 ... 반응은 해주었지만 아무생각없이 정말 텅 비어있어서 그 집 밖을 나올때까지 난 질문에 대한 답변 외엔 아무말도 아이컨택도 하지 않았다 .... 남친과 동거한지 이제 2년되간다.. 권태기일까 ... 크게 한 번 싸운뒤로 남친이 평소와 다르게 잘해주는데 달갑지 않다. 엎드려 절받는 그런 기분. 변하고 있어서 당연 좋아해야 하는데 나혼자 몰래 조용히 이별을 준비하는걸까. 그때 그 싸움.. 다 마무리 된거 같았는데 내 진심은 그게 아니였던걸까.. 지금 살고 있는 이 집도 3개월 뒤면 계약 만료인데... 어째서 난 남친한테 더 잘해줘야지 라기보단 만료 기간을 더 기다리는걸까.. 1년 더 살아볼까.. 그럼 맘이 좀 변할려나...??? 그래도 아님 그때 헤어질까??? 너무 흔들린다 다들 우릴 너무 이뻐해주는게 난 못된 생각으로 가득이네.. 좋으면서 나쁜생각.... 적다보니 결국 난 나쁜생각 할련거 같은데도 고민이다.. 여러분 1년 더 살아볼까요??? 그래도 아니면 그때 헤어질까요???
지금 앱으로 가입하면
첫 구매 20% 할인
선물상자 이미지
댓글 2가 달렸어요.
커피콩_레벨_아이콘
TreePark
· 7년 전
무슨 문제인지 저는 모르니까요.
커피콩_레벨_아이콘
dmsrud89
· 7년 전
떠난맘되돌리고싶으신가요 아니면 어서끝내고 홀가분해지고싶으신가요 근데 이미 살아보았으니 더는..돌아가고싶지않으니 고민하는거아닐까요 행복하다면 부모님집까지갔는데 그런기분이느껴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