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학생일 때부터 가정의 불화와 가난 때문에 참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정신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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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년 전
초등학생일 때부터 가정의 불화와 가난 때문에 참 스트레스른 받고 살았어요. 물론 금방 잊어버리자 노력해서 안 좋은 일이 있어도 괜찮다고 넘겼죠. 근데 그게 20대가 된 지금 막 터져나오는 것 같아요. 한없이 우울하네요. 중고딩때를 정말 힘들었다라고 본다면 지금은 지쳤다고 보는 게 맞겠네요. 앞이 막막해요. 어떻게 살아야할지 모르겠어요. 누군가에게 너무 이 우울감을 말하고 싶은데 부모님에게도, 친구에게도 말할 수 없네요. 정신과를 가보는게 맞을까요. 사는 게 싫다기보단 살*** 일이 무섭네요. 어떻게든 살긴 할 테지만... 이런 우울함을 떨쳐내고 싶은데 방법이 없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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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lgksmf6789
· 7년 전
어떠한 일에 있어서 괜찮다, 괜찮다하고 나 자신을 달래고 내면을 모른척하고 넘기다보면 어느새 나도 모르는 사이에 쌓이게 되더라구요. 그러면 겉잡을 수 없이 커진 마음들에 나 자신이 잠식되어버려요. 조금은 용기를 내어보는게 어떨까요? 친구도, 부모님도 아니면 다른 누군가에게라도 조금씩 조금씩 말하다보면 이해해주는 사람이 나타날거에요. 정신과도 좋구 상담센터에서 상담을 받아보는 것도 좋답니다. 우리 조금만 용기를 가져봐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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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공개 (글쓴이)
· 7년 전
@dlgksmf6789 네. 감사합니다ㅎㅎ 상담센터 가보려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