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년 전
어렸을 때 외모로 놀림을 받은 이후로 상처를 많이 받고 자존감이낮아졌어요 마음 깊숙한 곳엔 아무도 절 매력적이라고 봐주지 않을 것 같다는 두려움이 있는 것 같아요
몇개월 동안 짝사랑하던 사람에게 열렬한 구애 후 사귀게 됐어요
그런데 왜 절 좋아하는 지 계속 의심하게 되고 전에 사귀던 사람보다 절 덜 좋아하는 것 같다는 생각만 들게 됐어요
그래서 정말 그런건지 그런 행동을 하는지에만 집중해서 연애를 했어요
몇가지 잡아낸 행동들도 섭섭하다고 화를 내게 됐고
며칠을 사과하고 집 앞에도 찾아왔던 남친이지만 저를 상처준 것 같아서 용서가 안 됐어요..
결국 남친이 먼저 헤어지자고 했어요 제 눈치만 보게 되고 행복해지려고 절 만났는데 너무 힘들어서 감정까지 식어버리게 된 것 같다구요.. ㅠㅠ 어떻게 해야 할까요 제가 어떻게 해야 이런 제 모습을 버릴 수 있을까요 슬프네요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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