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년 전
저의 이야기를 좀 들어주세요....
어린이집다니는 6세반을 맡고 있는 교사입니다.
한아이의 엄마에게 연락이왔어요 이 이야기는 한달 반정도 된 이야기에요. 약을 보냈는데 안 먹고 그냥 가지고 왔다는 이야기였죠.
6세는 교사가 따로 가방검사를 안합니다... 하지만 수첩 투약의뢰서에 작성을 했더군요.... 그날따라 특별활동에 행사에 정신이 없어서 확인을 못한저는 사죄를 드렸고 엄마는 실망해하는 모습을 많이 보였어요. 그 후 일주일쯤 지났을까요.. 제가 실수했던 아이가 약을 가지고 왔어요. 제가 보았을땐 아이의 이름만 적혀잇는것을 보았죠. 이번엔 실수하면 안되겠다 생각과 함께 점심 후 약을 먹였습니다. 그날 하원 후 차량에 교실청소 화장실청소에 서류도못하고 정신없이 시간이 흘러 7시정도 되었을까요. 그 아이의 학부모에게 연락이 왔어요. 아이에게 약을 몇시에 먹였냐는 연락이 없어서 전화했다는 연락이였어요... 저는 해맑게 점심 후 복용했음을 전했지만 학부모님께서 정색하시면 그걸 왜 점심 후 먹이냐며 화를내시더라구요... 그 후 저에 또 한번 크나큰 실수를 직감했죠... 알고보니 '해열제'였더라구요... 원래 해열제는 대부분 전화로 이야기해주시는게 맞는데 그날은 톡도없었을뿐더러 전혀 생각지도 못했는데..ㅜㅜ 변명아닌 제가 본 그대로 학부모에게 이름만 적혀있어서 몰랐다 죄송하다 이야기를 드리는데 엄마가 해열제라고 적어서 보냈다고 이야기를 하시는거에요... 저는 왜 또 이름만 보였던걸까요... 그 기간이 학부모 상담기간이였고 하루 뒤 상담날짜였는데 원장님이랑 상담하겠다면서 원으로 찾아오셨어요. 아이가 가지고왔던 약 봉지를 들고오셨다고해요 이름보다 더 크게 해열제라고 적혀있었다고하네요... 엄마는 원을 옮기려고 했지만 아이가 절때 다른데 가지 않겠다고 원장에게 고민을 털어놨데요 아이가 워낙 똑똑한 아이라 7세수준이긴했지만 원장이 그럼 6세반은 한반인데 7세반에 가보는걸로 합의를 봣다고 하네요 엄마도 화가 많이나셔서 동의하셨구요... 속상했지만 제 실수니깐요... 제 연락도 다 거절하시고 하셨는데 일주일 뒤 아이데리러오면서 저에게 잠시 대화신청을 하셨는데 그때는 너무 화도나고 예민하고 약에 대한 실수라 더 그랬다며 7세반에 가지않겟다 앞으로 더 신경써달라면서 앞으로 계속 볼텐데 이런식으로 얼굴 붉히면 서로 그래서 어찌어찌 잘 풀었어요. 2주뒤... 그 아이가 버스2번 차량을타고 등원 하는데 버스2차가 분명 어린이집에 도착했는데 그 아이가 교실에 들어오지 않는거에요. 버스2차 타고 들어온 저희반 친구에게 그 아이가 보이지않자 버스같이 타고 오지 않았나며 물어보았는데 타지않앗다는거에요. 차량을 타지 않을거면 분명 담임인 저에게 연락이 왓을텐데 연락도 없었거든요. 그래서 차량했던 선생님께 먼저 물어보았어요 그 아이가 차량을 타지않았는데 혹시 연락된거 있냐고 물었죠 그러자 하시는말씀... 그 친구 안탄다고 톡에 올리지 않았냐면서 묻더군요.. 톡에 안탄다고 올라와서 집앞에를 안갔다고... 이 친구와 성씨만 다르고 이름이 똑같은 아이가 있는데 우리반 아이로 착각하시고 실수를 한거에요.. 하필 이아이를... 그 선생님이 괜히 밉더라구요.. 분명 그 선생님이 자신이 버스2차 차량을하고 있었는데 톡에는 버스3차ooo 안탄다고 올라왔는데 어떻게 그런실수를ㅜㅜㅜ얼른 학부모에게 연락을 취했습니다 어머니 이러이러한 일이 있었다는데 혹시 00아직 차량 기다리고계시냐며 물엇는데 이모가나가서 엄마는 전혀 모르고잇더라구요 이모랑 연락해본다고 연락 끊자마자.. 이모님이 아이데리고 원으로 데려다주셧어요.. 화가 많이 나셔서 가셨죠 .. 원래 학부모님들은 항상 담임잘못이라 생각하시니 무섭더라구요... 연락해서 사죄드리고 엄마도 쥐위를 당부하셨죠...
하... 어떻게된게 이번에 또 터졌어요... 이건 어제 일입니다...정말 다른 아이들에게 이런실수를 안하는데 한번 터진 이 아이에게 또... 이아이가 하원은 차량 타지않고 항상 데리러오십니다. 그런데 동생 출산 후 하원 차량을 지금 껏 두번정도 요청하셨죠 평상시와 다를 것없이 또 학부모에게 톡이왔어요 오늘 하원차량 탈 수 있게 해달라구요 그래서 하원차량 태워 보내고 아무일없이 잘 지나갔습니다. 그 다음날 아이가 하원 후 가방매고 있어서 왜 매고있느냐 오늘 엄마에게 연락없엇다 가방 벗게하고 혹시나 하는 마음에 톡 확인을 다시했죠 역시 오늘 온 톡은 없었고 그렇게 차량을 태우지 않았어요. 그런데 하원차량 선생님께서 연락이왔어요 이 아이 이모가 마중나와있다는.. 연락 못받앗다 이야기하고 끊고 다시 톡을 확인했죠.. 정말 저는 죽고 싶었습니다... 어제 온 톡을 다시보니 '오늘부터 하원차량태워주세요'라고 적혀있는거에요... 왜저는 그걸 또 오늘 하원차량이라고 착각해서 본걸까요... 한번씩 태워달라고 톡이오니 그렇게 생각해버린걸까요..ㅜㅜ 바로 학부모에게 연락하려던 찰나 전화가 울리네요..
죄송하다... 제가 어제만 타는줄 잘못 알았다... 사죄했지만 변명으로바껜 안들리겠죠.. 엄만 정색하시면서 어쩔꺼냐고.. 바로연락드리겟다고 끊고 원감선생님께 보고드렸죠.. 일단 차량이 출발해버렸으니 연락드리면 마중나와달라고 전달하래서 전화로 죄송하다 원에서 나가면서 연락드리겠다 괜찮으시겠냐고 여쭸는데 "아니요 안괜찮은데요. 어떻게 이렇게 맨날 실수를 하냐 죄송하다고 말하면 다냐 "... 저는 할말이 없었죠 죄송하단말바께는... 10초정도 정색 아무말없으시더니 아빠가 데리러 갈꺼니깐 태우지마세요 알겠어요 ? 라고 이야기하시는데 너무 무섭고 계속 실수하는 제가 싫어서 눈물이나와 대답을 못하고 있는데 "알겠냐고요"라고 다시 무섭게 이야기하시더라구요.. 눈물을 삼키며 알겠습니다 하고 끊었어요 그 후 바로 톡이 오더라구요 원장님 번호 주라고요... 원장님도 할말이없다면서 선생님이 요세 평가인증으로 바쁘고 힘들어서 그랬을까요 죄송하단 말도 죄송스럽다며 이야기하셨다고 하더라구요... 다음주 부모 참관 수업도 있는데 이제 저는 그 학부모를 어떻게 봐야할까요..... 다른 엄마들과는 두루 잘지내고 실수안하는데 왜 이아이만 이러는걸까요... ㅜㅜㅜㅜ선생님들은 한번 걸리는 애기한테 계속 터진다고 원래 그럴려고 사단나는거로하시는데... 그만두고싶은 마음까지 생기는 저... 12월 평가인증도 있어서 너무힘든데 물론 제 잘못이지만 학부모에 대한 트라우마에 스트레스 불안감이 심해지고있어요ㅜㅜ 저의 고민 상담 도와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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