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년 전
난 그냥 너의 모든게 좋다
중저음 목소리, 니가 뒷자리에서 팔 뻗고 잘때 나한테까지 보이는 손, 그냥 뭘 입어도 잘어울리고.. 진짜 너무 좋은데
난 너랑 너무 멀어서.. 말도 몇마디나 해봤을까
조금이라도 더 친했다면 졸업 후에도 계속 친구하자고 했을텐데
이제 졸업하면 너를 더이상 못보게 될까봐 두렵다
3년전 졸업때 좋아했던 그 아이를 몇년동안 보고싶어했던것처럼 똑같은 일상이 반복되겠지
내가 조금만 더 이런 부분에서 용기가 있다면 좋겠다
하지만 난 또 이렇게 졸업해버리겠지
진짜 혼자서 너무 한심하다 이게 뭐하는건지 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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