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년 전
저는 22살 군인남자입니다. 제가 어떤 여자를 아직도 못잊고 있습니다. 고등학교 1학년 입학하자마자 반했던 애가 있었습니다. 서로 마음이 맞아 2번정도 사겼다 헤어진 애입니다. 아직까진 가끔 연락하며 지내는 친구 관계입니다. 고등학교 이후로 그 애를 못잊어서 2번정도 연애가 있었지만 결국은 그 애를 잊지 못하여서 모두 실패한 연애였습니다. 얼마전 그 여자애가 남자친구와 헤어져 연락이 왔습니다. 저는 이전에 다시는 그애랑 연락하지말아야지 다짐도 했지만 연락이 오니까 무너져버렸습니다. 현재 휴가를 나왔고 그 애를 만날수도 있습니다. 근데 제가 이 여자애를 못잊는다면 평생 제대로된 연애를 못할거 같습니다. 만약 만난다면 제 속마음을 털어놓고 싶습니다. 잘된다면 좋겠지만 혹시라도 안되면 영영 멀어지게 될까 두려운 부분도 있습니다. 못난나게 되더라도 털어놓고 싶습니다. 아니면 그냥 묻어두는게 맞는걸까요.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습니다.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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