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릴때부터 엄마에게 폭행을 당하면서도 그 누구에게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폭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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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콩_레벨_아이콘haea
·7년 전
어릴때부터 엄마에게 폭행을 당하면서도 그 누구에게도 말할수없었던게 지금 이날까지도 가슴이 턱 막힌다. 엄마에 관한 이야기 이기에 그 누구에게도 할수 없었고 믿기 어려울정도의 사건들까지도 입을 닫고 혼자만 안고 살아가는게 너무 힘들었다는 사실도 23년째 되는 이날 이쯤에 깨달았다는 사실에 또 한번 내 자신에게 동정이라는 감정이 느껴지고 이제서야 연을 끊겠다고 마음먹었다. 이렇게 마음을 먹는 시기에 옆에서 이해해주고 힘이 되주며 함께 힘들어해주던 남자친구도 오는날 갑자기 예고편도 없이 떠났다. 엄마에 대한 힘들었던 심리적인 부분을 나혼자 개인적으로 남자친구를 바라보며 오빠에게로 부터 겨우겨우 힘을 얻고 살아갔었는데 이렇게 갑자기 떠나버렸다.... 난 살면서 죄를 짓지도 않았고 나쁜생각 나쁜마음을 먹고 살았던 순간이 단 한번도 없었는데 왜 이렇게까지 벌을 받고 살아야하는지 모르겠다. 정말 요즘엔 모든걸 다 두고서 이세상을 떠나버린다면 이렇게 힘들어할일도 없고 더러운 꼴 보고 살아가도 되지 않겠다는 생각이 자꾸만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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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콩_레벨_아이콘
sunshine000
· 7년 전
그대 스스로를 탓하지 마시오 이 상황은 그대의 잘못이 아니오 그대에게오는 행복이 더딘것 뿐이니 이제 막 도착알것이오 그 행운이라는 것이 당신이 꼭 살아야 볼 수 있는 것들이니 살아서 보여주시오 잘 살고있다고 당신이 없어도 나 잘사니깐 걱정하지 말라고 그대의 사람들에게 보여주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