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젠가부터 쉽게 우울해지고 불안해졌습니다. 그때는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불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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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콩_레벨_아이콘wolll
·7년 전
언젠가부터 쉽게 우울해지고 불안해졌습니다. 그때는 조금 있으면 괜찮아지겠지라는 생각으로 버텼습니다. 하지만 그 우울은 점점 더 심해졌고, 버틸 수 없는 상태가 되어버렸습니다. 더 이상 저는 참을 수 없을 것 같습니다. 저는 어떻게 해야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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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콩_레벨_아이콘
Gemini0
· 7년 전
나는 그럴 때 내가 자는 모습을 촬영하고 돌려봅니다. 그럼 마치 나인걸 알면서도 내가 아닌 다른 이를 보는 기분이들고 영상 속 인물이 편한한듯이 자는 걸보면 마치 나는 내가 아니지만 누구보다 나를 걱정하는 누군가가 된 것 같음과 동시에 내가 잘 살고 있구나 느껴져서 미소가 지어집니다. 그걸 보고 난 후엔 뭐야 난 혼자가 아니네 그럽니다. 그런데 이 것도 계속하면 내성이 생길 수도 있어요. 원래 한번 극심한 우울증을 겪으면 반려자처럼 평생을 간다고 했습니다. 다만 저는 이 활동으로 마치 세상에 전혀 없어서 포기했던 누구보다도 나와 비슷한 사람을 발견해서 버틸 수 있었습니다. 님도 본인의 자는 모습을 영상에 담아서 보세요. 그거 기분 말로 설명못해요. 진짜 좋아요. 진짜 힐링은 나와 같이 있는거에요. 눈에 보이지 않는다면 영상으로 담아서 곁에 두세요. 극심한 외로움이 사라집니다. 제 얖애 저랑 똑같은 쌍둥이가 생기는 기분이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