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이미 모든게 의미없으니 상관없어. 죽으려던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집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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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년 전
난 이미 모든게 의미없으니 상관없어. 죽으려던 날 살리고, 이때까지 살게해준건 내 사랑, 너의 존재야. 난 너를 위해서라면 뭐든지 할 수 있어. 모든 것은 내가 뒤집어쓸테니까. 제발 울지마 제발 아파하지마 제발 죽고싶어하지마 제발 혼자있지마 제발 잠 좀 자 제발 건강을 챙겨 제발 시선을 신경쓰지마 제발 원하는 모든 것을 해 넌 충분히 웃어야해 넌 넘쳐 터질정도로 행복해야해 넌 그냥 뭐든 받아도 돼. 부담스러워하지마. 애초에 말이지? 내 모든 것은 내 사랑, 전부 네꺼야. 전부. 피 한방울 까지도. 그러니까 난, 뭐든지 할거야. 말리지마. 한없이 강요적이고 이기적인 이 *** 사랑을, 넌 감당할 수 있을까? 나조차도 감당이 안되는데? ***걸까. 정말? 집착일까? 그런걸까? 그래도 이 터져버린 감정은 이미 주워 모을 수 없어. 그저 터진자리로 흘러나오는 것들을 막을, 새 그릇이 완성되기 전까진 그저 흘러가는 대로 둬야 역류하지 않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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