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 진심으로 듣고 구체적으로 대답해줄 수 있는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고등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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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년 전
진짜 진심으로 듣고 구체적으로 대답해줄 수 있는 분만 들어와주세요. 저는 현재 서울에 한 고등학교에 다니고 있는 고등학교 1학년 여학생입니다. 저는 요즘 가정에서도 학교에서도 살 이유를 찾지 못하고 있습니다. 2등급 중반의 성적, 남들의 부담스러운 눈길, 남들의 높은 평가, 세상의 말도 안되는 규칙에 휘말려서 살아가는 저의 삶이 너무 절망스럽습니다. 처음으로 느끼는 역대로 슬프고 쓰라리고 눈물밖에 나오지 않는 감정을 느꼈습니다. 더이상 얼굴에 웃음이란 게 존재하지 않을것만 같은 느낌에 무섭고 두렵습니다. 이런게 죽고싶다는 건가요? 자꾸만 절 안심시켜줄 것만을 찾***니고 자꾸만 과거로 돌아가고 싶습니다. 저는 말하고 싶습니다. UN에서 방탄소년단처럼 엠마 왓슨처럼 이 한국의 청춘을 불지옥으로 만드는 교육제도에 대해 말하고 지금 버림받고 있는 고등학생들의 청춘을 돌려받고 싶습니다. 잘하는것이 무엇이냐?는 질문에 대답하지 못하는 학생은 우리나라밖에 없을것입니다. 저는 그냥 살고싶은데 살 의욕이 정말 없고 죽어서 평생 꿈속에서만 내가 하고싶은일들 을 하며 살고싶을뿐인데. 현실은 너무 혹독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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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ullulalla
· 7년 전
너무나 공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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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ullulalla
· 7년 전
부딪히거나 회피하거나 둘 중 하나라고 생각해요 저는.. 지금이라도 법을 바꾸기위해 이곳에서 행동하거나, 선진국으로 가는 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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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년 전
@lullulalla 같은 고등학생이신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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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ullulalla
· 7년 전
대학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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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ina627
· 7년 전
부딪히면 그만큼 힘듬니다 하지만 그후에는 괜찮아 질껍니다 하지만 계속 회피하다 보면 어느덧 계속 피해왔던 것처럼 더 부풀어 올랐겠죠 그러니 힘들더라도 부딪히는게 좋을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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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dyderis
· 7년 전
내나이 40을 훌쩍넘겼네요~힘들겠지만, 힘내세요~돌***수없는 님의 지금시절이 부러운 한사람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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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년 전
@lullulalla 어른들은 잘 공감 못한다고 생각했는데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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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년 전
@mina627 응원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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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년 전
@andyderis 저도 나중에 그렇게 생각할지 항상 고민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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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yway0716
· 7년 전
가끔은 모든 현실에서 도망치는 것도 답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