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년 전
최근 1년정도 사귄 남자친구와 헤어졌어요
사귀면서도 이런저런 확실하게 안맞는 점이 있었지만,
다른 외형적인(거리,집안?그외조건들)등등 이유로 계속 만남을 유지했던거 같아요.
결론적으론 제 자존감을 떨어트리는 연애를 한것 같습니다.
마지막엔 우리는 결국 결혼은 아닌것 같다는 걸로 헤어지게 되었는데
그래도 많은걸 같이했던 제일 좋은 친구를 잃었다보니
괜히 마음이 헛헛하고.. 다시 그사람과 잘해보겠다는 생각은 없는데..
사실 그 사람에 대한 마음이라기보다는 30대 초반이라는 나이에
내가 다시 새로 누군가를 만나고 이런게 가능할까하는 생각이 들면서
괜히 마음이 헛헛하고 다운되고 우울해지는것같아요.
사실 인간관계가 그리 넓은 편도 아니고..
새로운 사람 만나는거 자체가 힘들다는걸 아니깐 ...
그냥 왠지 친구들은 다글 결혼도 하고 애기도 낳고 행복하게 사는거 같은데...
나만 동떨러지는것 같기두 하다는 생각도 들고 ㅜㅜ
어째든 우울하규 나쁜 생각이 사실 머릿속에 있는데
밝은척 지내는것도 조금 힘든것같아요
뭘하면 좋을까요?! 지금같은 상황에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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