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년 전
좋아하는 남자가 있는데..
일도 바쁘고,친구들하고 노느라 바쁘고,운동하느라 바쁘고,공부하느라 바쁘고 ,
하루24시간 잠자는 시간빼곤 굉장히 바쁜 사람이예요.
사람을 좋아하고 외향적이라 주위 여자도 많고, 남자도 많고 ..
어장관리하는건 아닌거같고..바람둥이도 아니고..
그냥 남자든,여자든 모든 사람을 좋아해요
저는 내향적인 성격이라 사람들과 겉으로는 친해보이지만
사람에게 여러번의 상처를 입은적도 있어 마음을 잘열지않고
오랜시간이 걸리기에 남자든,여자든 누군가를 사귀는게 더 어려운데..
그중 괜찮다 생각했던 사람이 이사람이예요.
저에게 먼져 손내밀기도 했었고...
어쩌면 늘 밝고, 늘 바쁜 그모습이 본인의 외로움이나 상처를 가리기위함일수도 있지만
어쨌든 저랑 다르기에 마음이 더 가요.
그사람은 자기 주위 많은 사람들중 저에게 다르게 대해주기도하고..
내가 쫌 어두워보여서 더 잘해주는건가...라는 경각심도 생기긴하는데..
그사람에게 마음이 갈수록 더 특별한 사람이고 싶어요
하지만,잘보이려고 노력할수록..멀어지는것 같고..
느낌인지 ...진짜인지...예민한건지.....
그런 생각을 해서..저도 모르게 멀어지는것 같아요..
신경쓰여서 잘보이려니까 ..제 스타일대로 되지도 않고....
다른사람에게 하는것과 다르다는건 분명 느껴지는데..그렇게 보이고..
짠해보여서 동정인가...약간 독특해보여서 호기심인가..
다른여자들에겐 약간 쫌 멀리 대하는게 보이고 ,
저에겐 투정도 부리고 그투정속에 지친모습도 드러내고...
전에는 애인과 어떻게 헤어졌는지 서로 얘기하다가
주위에 여자도 많고 하는것도 많으니 마음에 드는 사람없냐고 슬쩍 물어보니
여자들과 만남 자체가 없다고 하더라구요.
연락은 매일 안빠지고 잘해주고 ..
연락 늦어지면 미안하다 사과하고, 왜 늦었는지 알려주고...
불안했다가...안심이 되곤하는데..
문제는 ..늘 바쁜 이사람..주위에 사람이 늘 많은 이사람..
제가 계속좋아해도 될지..
어쩌면..아니..당연하게도...내가 이사람에게 별로 중요한사람이 아닌건지..
많은 사람중 한명인지...
저만 이렇게 오바하고,상대는 별생각이 없는건지....
나중에 저만 상처받을지 걱정이네요..
지금 앱으로 가입하면
첫 구매 20% 할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