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정말 문제가 있는 건 아닌가 생각이 되고 그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상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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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년 전
나는 정말 문제가 있는 건 아닌가 생각이 되고 그 고민 때문에 잠을 못 이루고 그 고민 때문에 몸 건강이 많이 안 좋아졌으며 매일 두통과 피로와 피곤에 쫓긴다. 친구 문제에 대해 항상 고민하고 성격 문제에 관해 항상 고민하며 즐겁다가도 갑자기 그 고민 때문에 사라지고 싶어진다. 내가 쓰레기처럼 느껴지고 내가 없었다면 다른 사람들이 행복했을까 싶다. 그 전까지는 이렇게 나를 싫어하고 자학하는 내 행동이 평범한 것인 줄 알았는데 요즘은 내가 정상인것인지 모르겠다. 감정이 너무나도 기복이 심해 머리까지 아프고 웃다가도 갑자기 우울해진다. 내 문제가 상담을 받아야 할 문제인지 잘 모르겠다. 상담을 받으려고 하면 혹시 그냥 내가 엄살부리는 것이 아닐까? 그냥 조금 걱정이 많은 애가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든다. 상담을 받을 때 너는 그냥 좀 생각이 많은 것 뿐이고 엄살이 심한 것 같은데 라는 말을 들을까봐 계속 받고싶어하면서도 계속 피하고 있다. 나는 언제쯤 적극적으로 이 문제를 해결할 수 있을까. 내 성격과 가치관을 뜯어고치고싶다. 상담을 한다면 어디에서 해야할까. 내 문제는 정말 그저 지나친 걱정과 엄살인걸까? 이렇게 긴 글을 쓰는 것도 그냥 쓸데없는 걱정이고 사람들이 너는 뭐 그런 것으로 힘들어 하니 라고 하진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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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veryday12
· 7년 전
힘듬을 느끼는건 사람마다 달라요 힘내세요 본인이 힘들면 힘든거에요 도움이 되진않겟지만 진심으로 응원해요 모든일이 잘되셧으면 좋겟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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zhenzhen
· 7년 전
누군가에게 아무것도 아닌것이 나에게는 엄청난 고통일 수 있어요. 또 그들에게는 큰 고통이 나는 아무렇지 않은 것일 수 있구요. 타인의 시선이 나에게 어떻게 와서 꽂히게될지 지나치게 의식하지 마세요. 상담받는거 추천합니다. 그리고 '그냥 생각이 많은 것뿐이고, 엄살이 심한거 같은데라는 말 들을까봐 상담 받고 싶었는데도 피하고 있었다'라는 것까지도 말씀드리세요. 위로와 공감, 사랑이 채워지면 생각보다 많은 변화가 일어납니다. 나 자신도, 내 주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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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nlim00
· 7년 전
누구나 정신병을 앓고 살아요. 지구에서 한명도 빠짐없이 말이에요. 상담이 받고싶으시면 받으셔도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