썸남이..첫데이트에.. 몸에 딱붙는 청자켓에..흰티는 약간 루즈..청바지에 구두..(일본식 코긴 구두) 일수찍을것만 같은..가방 옆에끼고 나옴 어떻겠습니까....?.... 나왔었어요.. 뭐죠................멋낸건데...뭐죠... 흰티를 바지속에 넣고 챔피언 벨트 안한게 어디임... 흰티가 쫄티가 아닌게 어디임... 흰 스키니바지가 아닌게 어디임.... 쫄바지같은 청바지가 아닌게 어디임.. 얼굴이 괜찮은게 어디임... 라는 주문을 걸었던 시간이었어요.. 나름 만족했던 패션인지....겁나게 sns에 올리는데.. 몰카인가요...이거.. 저는 ......표정관리는 나름했던것 같아요.... 사람들 시선..느꼈는데.... 걔는 다른 시선으로 받아들였겠죠? 역시..나 멋쟁이...이러면서... 옷본다고 옷가게 들어갔었는데..옷사게끔 유도했는데 구경만하고 나옴.. 거기 일하던 직원오빠옷..긴팔에 반바지에 운동화..빌려달라 하고싶었어요.. 제가 유행에 별 관심이 없는 사람인데.. 요즘 유행패션 아니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