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인과 헤어진 친구가 나에게 그랬다 '너는 누구한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열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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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년 전
애인과 헤어진 친구가 나에게 그랬다 '너는 누구한테나 사랑받아서 좋겠다'라고 허탈하게 웃으며 내뱉은 그 말에 담긴 것은 순수한 부러움이 아닌 시기와 원망이었다 너는 아무것도 몰라 내가 사랑받기 위해서 얼마나 애쓰는지 너는 모르고 있어 죽을 만큼 노력해 본 적도 없으면서 내가 받는 애정이 당연하다고 생각하지 마 나는 사실 열등감 투성이에 부정적이고 잘 울고 심지어 나를 해치기까지 했어 그런 모습들은 사람들이 원하는 내 모습이 아니야 그래서 난 늘 연기해야 해 그게 얼마나 괴로운 건지 알지도 못 하면서 그딴 말 내뱉지 말란 말이야 친절하고 잘 웃고 긍정적이고 리더십 강한 나는 진짜 내가 아니란 말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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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aily1
· 7년 전
제 모습을 보는것 같네요! ㅠㅠ. 저는 연극이 끝난 후 제 모습이 다 사라져버려서 엄청 고생했어요. 지금도 제 모습을다시 찾고 있구요. 인간관계에 대한 생각을 키우고 결론 낸 부분이 모든사람에게 사랑 받을 필요없다(물론 노력은 합니다), 내 모습을 사랑해 줄 수 있는 사람에게 성의를 다하자(가식노노!), 내 모습을 잘 모르는 사랑의 말은 신경쓰지말자(그렇다고 막나가자는건 아닙니다.) 이정도가 되네요! 힘내시고 많은 경험나눴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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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abycheek
· 7년 전
맞아 진짜 내 모습을 아는것도 아니면서 그렇게 다 아는척 부러운것처럼 구는게 제일 싫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