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로 처한 환경때문에 그녀를 놓아주기로 했어요.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이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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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년 전
서로 처한 환경때문에 그녀를 놓아주기로 했어요. 너무 괴로워서 오늘 술마셨어요 평소 술도 안마시는데... 술 마셨어도 정신은 멀쩡했어요. 그녀에게 전화했어요. 넌 왜이리 생각이 많니.. 그냥 나 좋아해주고 사랑해주면 안되겠냐.. 갑자기 목소리가 떨리고 나도 모르게 울음이 나더라고요 그녀도 내가 좋데요. 이렇게 잘 맞는 사람 있을까해서 결혼까지 생각했데요. 2년뒤 재회하는것도 잊지 않고 있겠데요.. 10월에 마지막 한번더 보기로 했습니다. 하지만 지금은 이별을 받아들여야하는게 너무 괴로워요. 저도 이런 사람 또 있을까 하는 생각인데.. 시험 공부에 몰입하면 잊혀질까요.. 참 위로가 필요한 밤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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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kfrdma11
· 7년 전
참...좋으니까 피해 안주고 싶고 좋은것만 주고 싶고 나는 아파도 상대는 안아팟으면 하는 마음이 들죠 상대도 같은 마음 아닐까요? 조금 기대보면 어떨까 싶습니다. 개인적인 생각으로는요... 도움받고 잘되면 또 도움주고 좋은사람끼리 오래오래 만나서 서로 믿고 의지할수 있다면 얼마나 좋은 일인가요. 당장은 힘들어도 쭉 힘들라는 법 없잖아요? 제 친구도 고시 준비하면서 여자친구 볼면목이 없다면서 놓아줘야 하냐고 했는데 지금은 잘되서 애낳고 화목하게 잘 삽니다. 좋은사람 놓치지 않으셨으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