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년 전
연애기간은 3년반, 헤어진지는 한달반 정도됐음
전여친이 진짜 갑작스럽게 헤어지자고 통보함
이유는 너무오랜기간 같이지내서 그런가 더이상 설레지도않고 행복하지도 않다 였음
세번정도 붙잡았고 다 잡히지 않음
마지막 통화에서 얘가 하는말이 언젠가는 내 선택을 후회하고 날 붙잡을 것 같지만 지금은 아니다, 자기가 후회할때 쯤이면 내가 안좋아할거다, 라고 울면서 말함 거기다가 난 괜찮다고 기다리겠다 했고 뭐 이런말을 하면서 마지막 통화를함
그뒤로 카톡프사 배경사진 잘안바꾸는애가 여러번 바꾸고 배경사진을 '사랑이란 이상한 네가 이상하게 좋은 것' 이라는 글귀로 바뀜..지금은 내려갔고
이거 기다릴만한걸까 걍 우직하게 내 할일 하면서 연말까지는 기다려볼까 니들생각은 어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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