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년 전
술 마신때만 아니면 정말 완벽한 남편.
비록 경제적으로도 가족관계에서도 힘들게 가정을 꾸려가고 있지만 남편과 아기와 함께 돈독하게 이쁜가정을 꾸려가고있습니다.
남편과 아기 저 이렇게만 가족이 있다보니 쉬는 주말에도 공휴일에도 어딜 찾*** 가족이 없습니다. 축제나 공연 볼거리를 굳이 찾아가서 시간을 보내거나 하지 않으면 외로운 가족이죠.
남편에게는 긍적적인 취미도 없습니다. 그래서 일이 끝나고나면 여유시간이 있으면 무조건 술을 마십니다..
심심하고 할게없다는 이유를 대면서 술을 한정없이 마십니다. 그리고 술이 취하면 별 이유를 다 만들어서 저에게 시비를 걸어옵니다. 술 안마시기 전엔 아무 문제도 없을 일들에 술을 마시고나면 말도 안되는 이유를 대면서 시비를걸고 저에게 컴플레인을 하기 시작합니다. 그렇게 자상한 남편인데 술을 먹으면 말도 못하는 아기에게도 울면 닥치라며 소리를 지릅니다. 너무 폭력적으로 변해요. 술이 깨고나서 술을 안 마셔야겠다. 미안하다 잘못했다 하지만 참을 수 있는게 최대 5일정도 그 이후엔 몰래 다시 술을 사와 먹다가 또 참지 못하고 한정없이 마셔 폭군으로 변합니다. 어디 말할 곳도 없고.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습니다. 이혼까지도 생각해봤지만 술만 끊으면 좋은 사람인데 라는 생각에 그리고 아기때문에 이혼은 절대 안하겠다 나 자신에게 다짐하고 몰래 술 마시기 시작하면 술 냄새가 나고 술이 들어가면 변하는 사람이기에 비유를 맞춰줍니다. 싸우기 싫어서. 술 먹었지라고 물어보면 무조건 아니라고 잡아떼고 어디다 숨겨뒀는지 술을 계속 마십니다. 그런 남편이 몰래 마시고 있다는 술 기운이 비치면 참고 참고 저 자신을 뭉게가며 계속 비유를 맞춰주는데 막말을 매번하고 상처를 주는 남편과 계속 참고 어떻게 살아야할지 답답하기만 합니다. 알콜중독 남편... 어떻게 해야할까요... 너무 힘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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