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년 전
저는 낯을 정말 많이 가려요
사람하고 친해지는것도 어려워했어요
그럼에도 이쁜외모로 사람들이 저에게 다가오는건 익숙하지만 제가 다가선적이 거의 없었어요 거의 공주처럼 살았죠ㅋㅋㅋ..
그런데 그 사람은 다르더라구요 제 생에 처음으로 첫만남에 번호를 물어보고 데이트 신청을 하고 정말 창피하지만 항상 남들이 저랑 어떻게든 데이트 하고싶어서 영화표 예매를 해와서 22살에 누군가를 위해서 처음 영화를 예매해 봤어요
그리고 썸타는 동안에도 몇번 더 데이트 신청을 했구요..
그냥 너무 좋았어요
사귀는 동안에도 외모 몸매 키 성격까지 제 이상형이였어요
가치관 성격도 다 맞고 좋아하는 부분 어느것 하나 빠짐없이 잘 맞았어요
이사람이다 싶었고 정말 쉴틈없이 더 좋아지더라구요 정말로요..
뭘 해도 좋았고 주위에서도 저희는 거의 커플의 표본이라고 할정도로 부러워했어요
제가 남친에게 해주는거 남친이 저에게 해주는걸 보며 부러워하고 그것때문에 서로의 연인과 싸우는 사람도 있을정도로..
서로 친구들을 만날때 연인 이야기가 나오면 저희는 너무 꽁냥거리는 커플이라 논외라고ㅋㅋ너희는 뭘 해도 다 사랑사랑한다고 할 정도였어요
근데 헤어졌어요
감정기복도 안되고 참을수 없이 외로워요 같이 했던게 너무 많아서 뭘 해도 그 사람 생각만 나요
저 다시 사랑할 수 있을까요? 이만큼 외모부터 성격까지 맞춰가지 않아도 처음부터 잘맞는 이상형인 사람을 만날 수 있을까요?
인터넷에 남친의 표본이라고 하는 사람이 제 전남친이였어요
타고난 센스도 좋고 늘 배려심 넘치고 무조건 여친 최고라고 외치는..ㅎ
말 이쁘게 하는 남자가 최고라고 하잖아요 그 사람은 항상 말을 너무 이쁘게 했어요
이런남자 다시 만날 수 있을까요..?
오늘도 너무 외롭고 그리운 밤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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