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뭣 모를 20대 초에 결혼해서 중반에 이혼한 3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폭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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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년 전
모를 20대 초에 결혼해서 중반에 이혼한 30대 녀자입니다 지금 한살어린 남친을 1년째 만나고 있는데 최근에 크게 싸웠지요 싸우기전까진 콩깍지가 계속 씌였는지 싫은 모습 이런걸 느낀적 없다가 서운한게 한방에 터져 결국 싸웠죠 주 이야기는 게임인데 본인은 취미라 하지만 제가 볼땐 아니거든요 저도 20대때 폐인이란 소리 들을정도로 게임했고, 과거 전남편 역시 게임을 좋아했는데 폭력으로 이혼했답니다 여튼 게임땜에 이러쿵 저러쿵 이야기하고 아무리 집돌이라지만 나도 다른 커플처럼 단순한걸로 소소한 일상 지내고 싶다, 한달에 한번이라도 1박2일 놀러가고 싶다 컴퓨터가 아닌 사람이랑 대화하고 싶다 등등.. 참고로 전 섬머슴같다는 소리 들을정도로 털털하고 술도 좋아하고 움직임이 많은 활발한편이고 남친은 조용하고 논리적이며 무엇을하든 계획과 계산을 하는 사람입니다 여튼 제가 힘들때 매번 술이나 이야기를 들어주는 사람은 늘 주위분들이였다 나도 한번쯤 너한테 그냥 왜?가 아닌 많이 힘들었겠다 고생했다 이런 위로하는척이라도 받아볼 수 있지 않냐해도 이해를 못하겟다 합니다 하... 하고픈말은 많고 글로하니 길고ㅠㅠ 마음이 심난하네요 살거면 참으라는데 ㅠ 그럴때마다 술먹어야하나 싶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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