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년 전
취업이 안되서 독립을 못하고 있어요. 사실 저는 부모님 눈치 안본다면 최저시급 받고 카페 알바하면서 천천히 돈모아 원룸이나 쉐어하우스 살아도 좋거든요. 지금같이 숨 쉬는거 까지 간섭받으면서 사는 것 보단 삶의 질이 높겠다는 생각이 들거든요. 그런데 그렇게 살았다간 부모이 가만히 있질 않겠죠. 대학씩이나 보내놨는데 ***한다고 하겠죠. 사실 부모 무서워서 못하는 것도 있지만 정말 실천으로 옮길 수 없는 이유는 워낙 세뇌교육을 받아서 그런지 저도 부모님의 사고방식처럼 명문대까지 나오고 외국어라는 특기도 있는데 그걸 좀 더 개발햐볼 생각은 안하고 당장 혼자 살고싶다고 알바하는건 너무 무책임한거 아닌가..그런 죄책감도 들고ㅠㅠ그래서 지금같은 취업 공백기에 섣불리 알바도 못하겠고..하지만 저는 실무능력도 없고 내세울게 학벌밖에 없으면서 되지도 않는 부모님의 과도한 착각과 욕심에 현실 사이에서 괴리감 느끼고 좌절하고 자신감 하락으로 이력서도 잘 못 넣고 있거든요. 여긴 이래서 내가 안돨테고 저긴 저래서 안되고. 정말 괴롭네요.
부모생각 내생각 세상사람들생각...그 중간쯤 어딘가에 있을 합의점을 찾겠다고 이날까지 생각만 하다 취업도 못하고 있고.
하다못해 알바마저도 크나 큰 도전으로 느껴져 알바 지원도 두렵고.
전 목표도 꿈도, 심지어 하고싶은 취미도 없어서
인생에 동력이 생기질 않아요.
차라리 누가 일일이 코치해줬으면 좋겠네요.
정말 ***같죠? 성인이 다된게 지 앞가림 못해서 누가 일일이 가르쳐줬으면 편하겠다고 하니..정말 한심하죠?ㅠㅠ 저는 오직 명문대부터 들어가라는 엄마말만 듣고 자라서 아무생각없이 살았거든요.
명문대 들어가면 대기업
대기업 들어가면 부모호강
이런 루트를 짜주셨는데 직장구하는 건 정말 얘기가 다르던데요..
전 어쩌죠ㅠㅠ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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