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자해충동이 들어요 안하려고해도 속이 너무 답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우울증]
알림
black-line
커피콩_레벨_아이콘memorytime
·7년 전
요즘 자해충동이 들어요 안하려고해도 속이 너무 답답해서 자해하고싶어요 다 꺼졌으면 좋겠고 제가 땅으로 꺼지던 하늘로 꺼지던 제발 없어졌으면 좋겠어요 내가 너무 ***같아서 싫고 사람들이 나를 싫어하게 되면 어떻하지 하면서 저 자신을 너무 억누르려는것도 싫어요 이젠 그냥 내가 싫어진거같아요 두달 정도 이런식이었는데 우울증일까요..? 제발 나 좀 내버려둬줘..
지금 앱으로 가입하면
첫 구매 20% 할인
선물상자 이미지
댓글 4가 달렸어요.
커피콩_레벨_아이콘
faith21
· 7년 전
혹시 무슨일이라도 있었나요??
커피콩_레벨_아이콘
memorytime (글쓴이)
· 7년 전
@faith21 2달전쯤에 친구들이랑 프로젝트 일로 두 친구가 보고서를 담당하고 셋은 발표자료,일지 쓰고 보고서 앞부분 저희가 잡아주고 했어요.두친구끼리 모여서 작성하는데 다 어떻게 써야되냐고 하나하나 다 물어보는거예요. 보고서 저희 담당도 아닌데 앞부분 서로 같이 해볼때 뒤에서 폰이나 하고있었는데 그친구들이 날로 먹는다는 생각에 되게 빡쳐서 다투고 나중에 풀었는데 가끔 그 친구가 공부하다가 모르는거 알려달라고 하거나 뭐 사소한걸 부탁한다고 할때가 있어요. 그런 친구가 되게 무능해보이고 귀찮고 좀 성가시다..?그런 생각이 들었어요. 근데 화해도 했는데 이런생각을 하는 제가 너무 혐오스러워요. 담임선생님은 생기부 들먹이시면서 자기생각 강요 하시고 싫다고 하면 어어~↑?ㅇㅇ이 오늘 왜이러지?쌤은 네가 이거이거했으면 좋겠어.라고 하시는데 전 강요당하는걸 매우 싫어해서 가끔말해도 되게 크게 다가와요. 아침엔 복습노트라는걸 쓰게 하는데 제가쓰면 복사해서 돌릴거라고하시더라고요. 근데 전 애들 수업시간에 떠들거 다떠들고 날로먹는거 같아서 싫어서 쌤이 뭐라고해도 안썻는데 쌤이 좀 차갑게 봐서 쌤 보기싫어요. 저렇게 생각하는게 제가 너무 이기적인거 같아서 너무 싫어요.앞으로 올해동안 계속 그럴거라는생각에 더 답답한거같아요. 진로가 확실하지 않다는거에도 스트레스받고.. 아빠도 어렸을때에 홧김이지만 엄마한테 나 왜 낳았나고 하신적이 있는데 그때 마음에 상처가 좀 컸어요.지금까지 사이가 안좋은데 아빠가 말을 좀 밉게하고 자기 기분나쁘면 진짜 엄청나게 짜증내는 스타일이라 요즘 아빠가 저한테 말을 걸어도 그냥 짜증나요.이제와서?라는 생각도 들고... 세상에 완전한 제편은 없다는 생각도 들고..
커피콩_레벨_아이콘
haesung
· 7년 전
님께서는 공부를 잘 하시나봐요. 선생님께서 그노트도 복사해서 돌리실 정도니 수재메요. 아무래도 선생님께서는 조금 독단적이신거 같네요. 하지만 선생님께서 복사해서 돌리는 행위는 아무래도 참고서 같은 개념이라고 봐요. 참고서.. 도움이 되는 거죠. 공부를 잘 하는 사람들은 뭐가 달라도 다르죠. 그걸 배운다면 공부가 조금은 쉬울꺼고 친구를 도울수 있다고 봐요. 친구들이 노력하지 않고 자신의 것을 빼앗는다고 생각 할수 있지만 공부는 오히려 나눌수록 커지는 것 같아요. 저도 친구 도움으로 제가 원하는 학교에 진학할수가 있었죠. 그 친구는 제게 평생 은인입니다. 친구는 제게 무엇이든 물어보라고 자기 시간도 모자라지만 늘 제게 많은 시간을 할애했어요. 님께서 그만한 위치에 있으니 주위사람들이 조금은 귀찮을수 있겠네요. 저도 대학때 친구들이 제게 많은 과제들을 물어봤어요. 심지어 컨닝까지 할정도였구요. 하지만 전 내가 더 열심히 해서 부끄럽지 않아야 한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리고 친구들에게 할애한 시감도 결코 허비한다고 생각이 들지 않았어요. 분명히 님께서도 얻는게 있어요. 지금 조금 힘들지만 앞으로 어떤 사람이 되고 싶은지 어떤게 재미있고 의미있었는지 생각해 보시고 진로를 정하세요. 힘내시고 항상 웃음가득하시길~~
커피콩_레벨_아이콘
qwer1134
· 7년 전
남한테 해꼬지 하는거보다 더 나쁘다. 자해하는 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