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간이 약이라면서.. 아직도 난 그날에서 멈춘거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이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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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년 전
시간이 약이라면서.. 아직도 난 그날에서 멈춘거 같아 어느덧 계절은 바뀌었는데 어떻게든 버텨왔네 여전히 난 그날 그자리에서 몇 걸음밖에 돌아서지 못했어. 얼마나 더 아파해야할까 지우개로 기억을 지워낼 수만 있다면. 시간이 지나 애써 마음을 달래며 현실을 인정하고 보니 이제서야 알게되었더라 진실을. 난 너를 정말 많이 사랑했고 넌 딱 그정도만 날 사랑했다는걸. 이별의 이유는 모두 변명이라는거 나만 노력하는 사랑이 말이 안된다는 거 내가 보고싶은건 날 사랑해주던 그때의 너라는 거 그런 너가 더는 돌아오지 않는다는 거 그저 나만 과거에 추억에 살고 있을뿐 나만 아직 이별중이라는 거 나만 정리하면 완전한 이별이 된다는 것 나만 완전히 놓으면 되는걸.. 이제는 나 스스로를 괴롭히지 않을래. 나를 아프게 하지 않을래. 이제는 살아야겠어. 너를 몰랐었던 때의 아무렇지 않았던 나로. 넌 어디에 있니. 보고싶다. 아직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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