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 타나봐 아니 이제 진짜 가을인가봐 너가 생각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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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콩_레벨_아이콘dada12689
·7년 전
가을 타나봐 아니 이제 진짜 가을인가봐 너가 생각나는걸 보면 잊었다고 생각했는데 널 더이상 사랑하지 않는다고 너에게서 벗어났다고 생각했는데 아니였나봐 내 착각 이였나봐 밤마다 밤마다 네가 생각나 그때의 우리가 그리워져 보고싶어 근데 너는 날 금방잊고 새로운 사람과 만나고 사랑하고 있더라 내가 이제 너에게 갈곳은 없구나 생각나서 미치겠어 너를 잊고 싶은데 그게 잘안되 너무 한심하고 찌질해 내자신이 너무 뜨거웠던 첫사랑이라 너를 잊을수가 없어 친구가 없던 나에게 넌 단비같은 존재였으니까 예쁘지도 성격이 좋지도 않은 너인데 무슨매력이 있었다고 날 이렇게까지 미치게해 날 힘들게해 진짜 싫어 너 엄청 못됬어 나빠 근데 보고싶어 예전의 우리가 자꾸 생각나 그리워 외로워 너의 품이 그리워 쿨해지고 싶은데 쿨하지 못해 미안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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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roat
· 7년 전
진심이였군요 그 진심 참고 버티느라 얼마나 힘드셨을지 그 누구도 알아주질 못하겠죠 참고 참아도 한번씩 떠오를때마다 괴로우시겠군요 있자나요 당신은 정말 좋은사람인거에요 단지 성숙해지기 위한 과정이고 더 나은 사람이 되가는거라 생각하셨으면 좋겠어요 남이 머라 하든 당신이라는 존재는 소중한거에요 그걸 아는 시기가 올거라 확신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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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da12689 (글쓴이)
· 7년 전
@croat 마음 따스해지는 말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이겨 낼수있는 날이.. 성숙해져 있는 날이 오겠죠 이렇게 시간이 지나다 보면 근데 그 과정이 너무 힘이 드네요 헤어진지 오래 됬는데 아직도 성숙하지 못한 제 자신은 그사람이 너무 미워 불행해졌으면 좋겠다는 찌질한 생각을 해요 저만큼 이렇게 아파하고 힘들어 했음 좋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