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년 전
왜 제가 하고싶은 대로 하면 안돼요??
찌질해보여서..? 관계에서 이리저리 끌려다녀서?
그남자 많이 좋아하는데 같이있을때 정말 행복한데
괜히 제가 사귀자고해서... 솔직히 받아줄 줄 알았거든요. 울먹이면서 말해도 연인관계라는거 확신이 안든다고 받아주지 않더라고요. 너무 상처받아서 연락하지 말라고 했어요.
단호하게 말한 것까진 좋았는데
너무 후회가 돼요. 날 지금처럼 좋아할거라고 했는데 왜 왜 왜 나는 끊어버렸을까 마음이 서로 다를수도 있지. 맞춰가는거잖아. 근데 남자친구라고 당당하게 말하고 싶었단말야. 그래도 마음이란게 완전히 같을 수는 없잖아. 너무 보고싶다 벌써. 내가 너무 서두른 걸까. 아냐 삼개월을 만났는데. 결정적으로 들은 소리가 있잖아
-사귀고 싶으면 내가 먼저 사귀자고 했겠지.
정말정말 상처받았어요. 나는 우리 마음이 똑같은 줄 알았는데 이렇게까지 슬프게 할 줄 몰랐고.
그런데도 너무 보고싶고. 그냥 안 사귀면 되는 거 아닐까요? 나는 왜 그거 하나에 집착하는 걸까요 그게 뭐라고. 지금처럼 밤마다 전화하고 주말마다 만나고 재밌는 데이트하고 맛있는 거 먹고 건강 걱정 받고 서로 보고싶어하고. 그렇게 지내고 싶은데
왜 그깟 사귀는게 뭐라고
너무 보고싶은데. 언제나 그랬듯 꽈악 껴안기고 싶은데
내가 왜... 왜 그랬을까. 왜 망쳐버렸을까.
지금이라도 연락하고 싶어요 만나자고. 없던일로 하자고. 근데 이성이 붙잡고 있어요. 그딴거 하지 말라고
너무 슬퍼요...
지금 앱으로 가입하면
첫 구매 20% 할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