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친구가 재수없다 생각 든적 있으신가요?ㅠㅠ 논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집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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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년 전
남자친구가 재수없다 생각 든적 있으신가요?ㅠㅠ 논리적인척, 불필요한 tmi가 심해서 대화하는데 진이 빠져 듣기 싫고 잘난척하고 이기적인 행동에다가 술만마시면 남 비판하기 바쁘고 잘생긴척 표정지으며 거울보는 모습도 싫고 셀카 많이찍는것도 꼴보기 싫고 귀여운척 혀짧은소리내고 애기들이 잠꼬대 할때 냠냠 거리는거 흉내 내면서 앵겨붙는 것도 싫고 잘때 발을 제 다리에 끊임없이 비벼대는 것도 너무 싫어요ㅠ 집착도 심하고 의심도 다하면서 의심 하는거 아니라하고 사랑해서 그런다는데 다 ***라고 싫다 했거든요 근데 어쨋든 저를 사랑하고 저를 위해 하는 행동들은 사랑꾼 저리 가라입니다.. 어떻게 하면 이런 남친을 다 이해하고 받아 들일 수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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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athnok
· 7년 전
헤어져봐야 알듯 보고싶다면 사랑 아니라면 맘이 변한거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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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년 전
@deathnok 마음이 변한게 맞아요ㅠㅠ분명히 편할거라 생각해요ㅠ 이런식의 권태기 다른 남자들한테도 있었고 그럴때마다 헤어지고 편했어요.. 그런데 남자 다 똑같다는 생각이 있어서 이번에는 좀 이겨내고 의리로 사는 부부처럼 되고 싶어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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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athnok
· 7년 전
1년만 지나도 설레임이 남았을까요? 가끔이야 있겠지만..그때부턴 의리가 아닐까 생각이드네요. 싫어하는 행동은 표현해주세요. 의리로 다 이해해주기엔 마음이 안내킬지도 모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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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년 전
@deathnok 싫다고 다 얘기도 했고 한심한듯 저도 모르게 쳐다본적도 있어요 그걸 남친도 의식했었구요 ㅠ 그런데 고쳐지질 않으니...차라리 제가 더 수용하고 이해하는 마음을 가지고 싶은데 방법이 없네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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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indlisa
· 7년 전
저 저렇게 아는척하는 남자 정말 싫어하는데..아는척안하고 조용하고 저랑 잘맞는 남자랑 잘 사귀고 있어요.님이 남자친구분이랑 잘 안맞으시는것같아요.남자 다 똑같지않아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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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ill
· 7년 전
왜 사귀는 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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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loverFlower
· 7년 전
남친님이랑 안 헤어질 거라면;;;; 우선 그냥 남친님 편을 들어주세요. 남친님에 대해서 더 알아 주세요. 애기처럼 굴면 애기 대하듯 쓰담쓰담 도 해 주시고요. 잘난척 하면 띄워서 칭찬 퍼레이드 비행기도 좀 태워 주시고. 다리에 비비는게 싫다면 다른 스킨십으로 유도하세여. 같이 해 버리거나. 발 씻고오라고 타박도.. ..;; 글을 보니 남친님이 사랑받고 싶은 어린애 네요. 사랑받으려고 여친님 앞에서 더 잘난척 애기인척 하는거 같아 보여요. 자세히 보아야 예쁘다 오래 보아야 사랑스럽다 너도 그렇다 풀꽃/ 나태주(2012봄) 자세히 보아 주세여 남친을. 그리고 당장은 아니고 잘 플린다면 좀 지나서는 여친님께서 리드하실수 잇게 된다면 좋겟네요. 여친님께서 분위기를 리드 하실수 잇게 되면 그래야 남친이 남에 대해서 비판할때 여친님도 남에 대한 생각을 말씀하실수 잇게 될거 같아요. 대화가 더 필요하신거 같아요. 지금은 일방통행 같아 보여요. 좀더 능동적으로 행동해 보세요. 데이트 비용도 여친님이 좀 더 내 본다거나. 사랑 받는거랑 주는 거랑 만족감이 또 틀려서.. 여자라도 주는쪽이 본인에게 맞을 수도 잇거든여. 그리고 충분히 사랑해 주엇다 싶고 나서 사랑 주던대로 사랑받고 싶다면 그때는 사랑해달라고 하면 되면 되요. 남친님보다 더 많이 남친님을 사랑해 주세요. 이게 사랑이라는 거다 라듯이. 여친님 색깔로 남친님을 물들여 버리세요. 여친님께서 남친님을 가져요. (?) 셀카찍어대는 얼굴도 좀 쓰담쓰담 만져주고. 뽀뽀해주고. 의심하면 우리 애기 (사랑 안 할까봐)불안했쪄? 불안하게 해서 미안해 불안해 하지마 토닥토닥. ...;; 가능할지 모르겟지만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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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년 전
@mindlisa ㅠㅠ정말 그럴까요 저에게 문제가 있어서 이런 남자만 꼬이나 싶기도 하네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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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년 전
@trill 그러게요...그래도 한때는 서로 존경하고 의지하는 버팀목같은 존재였는데....점점 애가 되고 너무 사소한걸로 서운해 하니 이해가 되지않아 계속 싸우고 이렇게 됐어요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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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년 전
@CloverFlower 좋은 말씀 너무 감사합니다ㅠ 저도 리드 한다고 말씀하신것처럼 데이트 비용도 더 내고 잘 못된건 바로 잡아주기도 했는데 그러다보니 제가 올바른 사람이 되려고그래서 그런지 스스로 점점 무뚝뚝해지고 속으로 좋아도 무신경한척 하게 되고 혼내게 되고 그랬던거 같아요 그러다 보니 점점 더 남친이 저렇게 된거 같네요..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