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년 전
낮에는 그나마 괜찮은데 밤이 되면 미치겠다
날 안아주던 온기 배는 항상 따뜻해야 한다며 아무리 차내도 이불 덮어주던 손길 늘 사랑스러워 미치겠다며 바라봐주는 눈길 내꺼라며 내 여자라며 팔베개 하고 자던 나날들 가끔은 소유욕도 부리며 내꺼라고 아무도 못가져간다고 날 꼭 끌어안고 자던너 씻고 나오면 내가 이불 따뜻하게 해놨다며 자랑스럽게 이리오라고 자리를 비켜주던 너
모든게 밤이 되면 생각나 미치겠다 아직 나는 그 온기 손길 눈빛 어느것 하나 빼먹지 않고 생생하게 기억한다 눈만 감으면 다 떠오른다
근데 이제는 다시 못느끼게 된다는 생각이 나를 현실로 되돌아오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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