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렇다면 남친은 "님과 님의 친구들 사이의 관계" 를 전혀 모르는 상태이니.. 님과 님의 친구들 관계가 이러이러해서 아직은 소개를 시켜주지 못한다. 나중에 기회가 되면 소개시켜 주겠다고 딱 솔직하게 말해줘요. 커플의 관계는 사랑이 바탕이고 믿음이 뿌리인데. 남친이 님의 얘기를 듣고 마냥 섭섭해하거나 불쾌해하면 좋은 남자 아닙니다. 둘이 좋아하고 사랑해서 만나는데 님의 친구들을 만나고 만나지 않고는 전혀 중요하지가 않으니까요. 저도 과거에 사귀었던 13명 전여친들의 모든 친한 친구들을 다 만나본 적이 없어요.

그리고 남친이 많이 섭섭해하면 이유를 물어보세요. 제가 그 이유가 다 궁금하네요. 무슨 어떠한 목적으로 님의 친구를 만나는 것에 집중(?)하는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