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어지고 나서 당일은 많이 울었지만... 밥도 잘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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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년 전
헤어지고 나서 당일은 많이 울었지만... 밥도 잘 먹고 잠도 잘 자고 일도 잘 하고 친구도 만나고 놀기도 잘 놀고... 아주 멀쩡했어. 생각보다 너무 안 아픈거야. 견딜만 하다고 생각했지. 그런데... 정말 아무일도 아닐때 네가 생각나더라. 귀여운 개를 봤을때는 댕댕이를 좋아하던 네가 생각나고 네가 좋아하던 과일, 음료수, 영화 자주 가던 음식점... 너와 공유한 무언가를 봤을때 가장 먼저 네가 떠오르는 순간에 도저히 걷잡을 수 없이 네가 보고 싶어졌어. 눈물이 펑펑났어. 나 괜찮은 줄 알았는데 아니었나봐. 사소한 하나하나에서 네가 생각나 나 어쩌면 좋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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