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년 전
오늘도 너에게 인사를 건내.
밝게 웃으며 답해주는 너에 나도 웃으며 손까지 흔들어 보였다.
말이 통하지 않아 힘들어 하는 너를 보면 도와주고 싶은 마음이 쏟아 오르는데 혹여나 너가 불편할까 다가가지 못했다.
인사하는 내가 부담스럽진 않을까 걱정이 되긴 하지만 언젠가는 이 자연스러운 인사를 감사히 생각할 것을 알기에.
모든것에 시작은 인사라는 것을 알기에.
너에게 도움이 될 것을 알기에.
그래서 더 밝게 매일 인사해. 앞으로도 그럴꺼고.
오늘도 웃어줘서 고마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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