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친구랑 냉전긴데 고백 3번받았어요 둘이 대판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권태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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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년 전
남자친구랑 냉전긴데 고백 3번받았어요 둘이 대판 싸우고 남자친구가 일방적으로 저에게 연락을 끊었어요 제가 화를 못내는성격인데 같은 문제로 2번 크게 화를 낼정도로 정말 많이 참았고 저를 외롭게하는점이 넘 서럽고 서운했어요 남자친구는 제가 했던 행동이정이떨어졌나봐요 10월달까지 연락하지말라네요 그래서 연락 안하게된지 3주가 넘었네요 아는남자한테물어보니 그래서 나중엔 어떻게 하려고 3주나 연락을 안하는거냐 어이가없다는 식이더라고요 저는 그래도 풀고싶으니까 풀자고 연락을 하*** 하는 입장인데 어짜피 상대방이 저한테 헛짓거리라고 하니까 연락안하고 시간의 흐름에 맡겨두자 그러던중 그 3주동안 전남친에게 연락오고 얼굴만아는 남자한테 고백받고 모르는 남자분이 또 저를 1년동안좋아했다고 하더군요 1년동안 제가 다른곳에다 붙여놓은 포스트잇을 떼서 자기가 간직도 하고있었대요 근데 제 번호를 알아서 저한테 전화하고 만나서 이야기좀해달라고 하고 그리고 최근엔 블로그쪽지로 ***놈이 제가 너무 좋다면서 한번만 만나달래요 저는 머리가터질거같은데 모르는사람이 한번에 다가오니까 무섭더라고요 그래서 너무 급하다고 무섭다고 현남친 영내폰에 전화해달라고 문자보내놓고 통화가능하다는 답문 오자마자 너무무서워서 전화했다 울면서 너무무섭다고 말했어요 제가 남자친구랑 사이안좋아지자마자 이런상황이 벌어지는게 마치 스토킹이라도 당하는줄알았거든요 근데 상대방은 나아직 화안풀렸는데 지금 내가 너를 걱정해주길 바라는거냐 근데 다음에 또 그 ***놈한테연락오면 꼭 경찰에 신고하고 읽지도않겠다던 본인 페이스북 메신저에 번호 적어서 본인한테 넘겨라는데 이게 이해가안가네요 연락하지말라더니 갑자기 이런문제는 도와줄정도로 정이 남은건지..오늘 울면서 말하는거 들어보니 저한테는연락하지말라고 해놓고 제 블로그랑 에스엔에스는 보고있는거같더라고요 전 다시말하지만 힘든거티내는게 정말 싫어요 그래서 일부러 행복한척 블로그랑 페북에 티내니까 잘 지내고있는거같대요 제가...하.. 암튼 요근래 힘들어서 5키로빠졌어요 남자친구랑 그냥 일이있었다 무작정 이렇게만 말했는데도 헤어지라고 주변에서 난린데 전 아직 정이 남았네요 남자친구 대체 무슨생각으로 자기도 심했다고 하면서 한달넘게 기다리라고 하는건지 정말 지치네요 장거리에 곰신이라 연락에 예민하게 굴어서 미안하지만 이 상황이면 솔직히 연락이 고플수밖에 없잖아요 부대에있을땐 이해해요 당연히 근데 휴가나온날에 아침에 메신저보내면 저녁에답장오는데 예뻐보일수가있나요.. 너무 서러워요 연락안되는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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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rica
· 7년 전
화를 너무많이내면 무섭다고 하더라구요.. 무서워서 화낸모습이 생각나니까 기억에 흐릿해질때까지 연락을 하고싶지않았다고 했어요 음..나는 참다참다 서운함이 터진건데, 상대방은 참는동안은 표면적으로 알수가 없잖아요? 그래서 갑자기 퉁ㅡ하고 뒤통수를 맞은거같기도하고, 너무 사랑스럽고 내가지켜주고싶은 여자친구라기보다 선생님같고 엄마 같다고 하더라구요. 분명히 좋아하는데 계속 불안해하고 짜증을받아주고 미안해해야하고 혼나야하는 상황도 싫고.. 근데 그말이 입장을 바꾸고 생각을 하니.. 남자친구가 나한테 그러면 나도 그런 남자친구는 싫을거 같더라구요.. 한번이 아니라 여러번 반복되면 반복될수록요. 저는 처음에 그얘기를 들었을때 제가 뭔가 머리에 띵ㅡ하고 맞은듯한 느낌이 들었어요. 사랑받고 싶어서 노력한다고 하고 표현했던 일이 오히려 저를 더 멀리하게 하는 원인이.. 되었더라구요 처음에는 어떻게해야할지몰라 멍ㅡ하게 있었어요. 더이상 여자로 느껴지지않는다는 뜻 같았거든요 대화를 많이 나눴어요. 그런의도가 아니었는데 그런 마음이 들게했다면 미안하다고했어요. 많이 좋아하다보니까 좋아할수록 마음이커지는데 표현하는방법이 서툴러서 그렇게한거같다고 더나은방법을 찾도록 노력할테니까 많이 도와달라고 이대로 헤어지고싶진않으니 제가 정한 목표 1순위는 그사람에게 있은 저에대한 나쁜감정을 지우고 편한친구정도의 관계부터 되돌리는거였어요 지금은 실제로도 좋은방법으로 표현하려 꾸준히 노력하고있어요 그리구 제가 그사람에게 넘 기대를많이하는것도 좋지않다고생각했어요 해주면 고마운거고 안해주면 그만. 헤어지는거(최악의 상황)생각하니 그정도는 할 수 있다고 생각했어요 그렇게 정하니까 제마음에도 여유가 생겼고 그렇게 조금씩 조금씩다가가자 관계개선이 되었어요 제가 노력해주는부분을 아니까 남자친구도 조금더 잘해주려고 노력하는거같구요 고백 3번받은건 만약에 저였으면 저한테는 별로 중요하게생각되지않을그냥 지나칠 해프닝정도이었을거같아요 남자친구와의 일을 해결하고싶고 그게 더중요하니까 그건 나중에 다풀리고 우스갯소리로 이런일 있기도했다고.. 그럴거같아요 남자친구도 군인이면.. 부대내에서 스트레스받는상황이많을거에요 걱정될까봐 일일이 다 얘기를 못하겠지만.. 쓰니님과 연락이 되었을때만이라도 힐링되고 행복한 마음 들수있도록 서로 한번 노력해보는건 어떨까요? 모쪼록 잘 해결이 되기를 바랄게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