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야 내가 너에게 어떤 잘못했는지 나를 돌아봤는데 나란인간이 얼마나 널 힘들게 했는지 이제야 깨달았는데 옆에 니가 없어 그 허전함에 집착하느라 지난 너와 사랑했던 그 7년에 갇혀서 내생활이 안돼 아니 하고싶지가 않아 여전히 내 하루는 니가 가득한데 현실엔 너란 여자가 존재했었나 싶을만큼 공허한데 이걸 어디서 뭘 어떻게 채워야하지? 그냥 넋놓고 술마시고 걷지 못할만큼 취해야 비로소 잠이 드는 내모습에 지치고 내인생도 지쳐 참 못났다 나란인간 못났는데 아는데 널 놓고싶지가 않아 나 이제 어쩌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