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좋아했던 아이가 있는데 예전에 고백했다가 차였는데 전에는 완전 어색했다가 지금은 얘기도 조금하는 정도의 사이가 됐어요.(지금도 저는 그 아이를 좋아해요ㅠㅠ) 근데 제 친구랑 그 아이가 붙어있는 번호라서 둘이 뭘해도 붙는 거에요. 근데 졸업 사진을 둘이 찍는데 포즈를 정하는데 그 아이라 제 친구한테 우리 둘이 팔짱을 끼는게 좋지 않냐 라고 말한거에요. 근데 제 친구가 아니라고 하고 둘이 어깨를 맞대고 찍었는데 애들이 오~거리면서 둘이 몰아주는 거에요ㅜㅠ 제 친구는 아니라고 나 걔하고 어색하다고 하는데 누가봐도 둘이 얘기도 잘하고 장난도 많이는 아니지만 어느정도 치는데 제가 민감하게 반응하는 건지 잘 모르겠어요. 다른 제 친구가 봤을때도 제 친구도 그 아이를 좋아하고 그 아이도 제 친구를 좋아하는 것 같다는데 저는 그 아이를 아직도 좋아하는데 제가 친구의 연애를 응원해 줄 수 있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