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중2학생인데 배에 계속 가스가차고 방귀가 진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고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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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년 전
올해 중2학생인데 배에 계속 가스가차고 방귀가 진짜 심할정 도로 계속 나와서 고민이에요,, 증상은 3월?쯤부터 있었는데 그땐 배에 가스가 찬것 뿐이라서 고양이자세를 해주니 가스가 다 빠져서 그 다음부턴 편하게 잘 다녔었어요. 증상도 배와 엉 덩이 쪽에서 꾸르륵소리가 나는거라 민폐긴해도 저한테 뭐라 하는 애들도 없었구요. 그후로 4월 말쯤인가 간간히 꾸르륵소 리가 나긴 했지만 하루에 한번 정도 밖에 나지 않아서 별 생각 안하고 그냥 넘어갔어요. 근데 5월초쯤에 시험을 봤는데 그때 부터 였던것 같아요,, 시험 도중에 엉덩이에서 소리가나고 또 막바지쯤에 소리가 엄청 크게 났어요. 놀랐긴 했지만 그냥 넘 어가고 저희는 1달에 1번씩 자리를 바꾸거든요. 그래서 자리 를 바꾸고 아침조회시간에 자리에 앉았는데 갑자기 저도 모르 게 방귀가 나오는거에요,, 그래서 참았는데 방귀가 안참아져 서 제 뒤에있던 어떤애 한명이 다른 친구한테 제 뒷담을 깠어 요. 그래서 전 제 실수니 다음부턴 참겠다고 굳게 마음을 먹고 참으려 노력을 했지만 이 방귀는 뭔가 다른거에요,, 제 맘처럼 참아지지도 않고 어떻게 해서든 나오고 그래서 5월달은 정말 힘든 날을 보냈고요 6월은 의자뒤에 옷을걸쳐서 냄새라던가 소리가 안나게 해봤는데 효과가 있는것 같더라고요. 그래서 6월달은 그렇게 보내고 7월은 친한친구와 맨 뒷자리라서 맘 편히 지냈어요. 그래도 방귀가 나오긴했지만요.. 근데 문제는 지금이에요ㅠ 1교시 시작하면 방귀가 나오고 참아도 계속 나 와요. 그래서 애들한테 눈치도 보이고 애들 말 들어보니 냄새 가 심한것 같더라고요. 6월달엔 제 주위 친구들이 모르는척 해준것 같아요ㅠㅜ 암튼 제가 방귀를 하도많이 끼고, 배에서 엄청 큰 소리가 나기도 하니까 제가 방귀끼는거 애들도 다 아 는것 같아요. 기술이라던가 미술시간엔 다른 교실에서 수업하 는데 그때도 당연하게 방귀를 엄청많이 뀌어서 다알고요, 애 들이 소문낸것도 있는것같아요. 진짜 절 벌레보듯 보는것 같 고요 욕도 엄청 많이들었어요,, 그래서 단합대회 같은거 다 빠졌어요. 애들이 뭐라고 생각하겠어요,, 그리고 수업시간에 제 뒤에 앉은 남자애가 은근슬쩍 방귀드립치고 저 들으라고 괜히 소리 엄청 크게 지르기도 해요,, 수업시간에 제가 방귀라 도 뀌면 아 냄새나네 하면서 욕도 크게하고 다른애들은 그거 듣고 쪼개고,, 엄청힘들고 많이도 울었고 자살 생각도 수백번 해봤어요,, 물론 병원도 이 증상 관련해선 5월부터 다니고 있 는데 의사는 변비일수도 있다며 변비약을 주거나 기능성 아님 스트레스를 많이 받고 신경성이라서 그렇다며 정장제밖에 안 주는데 진짜 미칠것같아요,, 약을 먹어도 효과가 없고 변비약 은 그나마 효과가 있는데 똥을 싸도 그때뿐이지 다시 가스가 차요. 위대장내시경도 다해봤는데 건강하대요,, 진짜 이것때 문에 자퇴생각도 처음해봤어요,, 그리고 제가 작년에 안좋은 일이 있어서 진짜 힘들게 보냈거든요 겨우 참아서 2학년 됐 는데 2학년되선 이러니까 진짜 죽고싶어요. 저한테 희망은 없 는건가 싶고 나보고 죽으란소린가 해요,, 증상은 아침에 눈뜨 자마자 방귀가 나오고요 뭘 먹기만하면 가스가 또 차고 방귀 가 진짜 계속 나와요 똥 싸면 몇십분은 괜찮은데 또다시 가스 가 차고 그렇다고 방귀참기엔 배에서 소리가 진짜 심하게 나 요 유리 깨지는 소리보다 더 커요,, 아무리 가스배출을해도 가 스가 계속차고 방귀가 쉴새없이 나오니까 미칠것같고 저랑 방 귀는 이미 한몸인것 같아요,, 진짜 이건 겪어봐야 알아요ㅠ 또 냄새도 심해서 너무 스트레스에요,, 그리고 방귀가 앉아있으 면 전 그냥 가만히 있는데 방귀가 걍 나와요; 아무것도 안했는 데 뿡하고 나오니까 다른사람들은 편하게 있으면 된다고 해서 편하게 있으면 방귀가 지혼자 나오는데 어떻게 편하게있어요 의식할수밖에 없어요,, 괄약근이 안좋아서 이런건가 싶고,, 아 그리고 제가 원래 장이 안좋대요,, 근데도 막 먹어도 괜찮았 는데 갑자기이러니까 짜증밖에 안나고 진짜 죽고싶어요,, 제 생각엔 과민성대장증후군 아님 체증이 오래남아있거나 아님 소화불량같거든요,, 변비일수도 있는데 자세한건 저도 잘 모 르겠어요,, 진짜 무슨병인지 딱딱알면 노력이라도 해볼텐데 정확한 병명도모르고ㅠ 아 그리고 만약에 괄약근이나 ***이 늘어나면 방귀가 막 나오고 그러나요? 전에 힘이 있었던것 같 은데 지금은 오히려 텅 빈 느낌이나서.. 또 제가 시험기간에 라면을 많이 먹었어요. 공부하느라 배고파서 야식으로 먹고 한꺼번에 라면 2개를 막먹은적도 있거든요 퍽퍽한 비빔면 같 은거 였는데 그게 문젠가 싶기도하고 그리고 점을 한번 봤는 데 뭐 믿는건 사람 맘이지만 암튼 무당은 저희가족중엔 큰병 있는 사람없다던데 그럼 제증상이 진짜로 뭔지도 모르겠고 진짜 눈물나오고 화만나고ㅠ 애들한텐 이미 방귀뀌는 더러운 애로 찍혔고 밥을안먹기엔 제가 배고픔이 심해서 배에서 소리 가 엄청크게나서,, 새학기엔 그게 고민이였거든요ㅎ; 어이없 는게 옛날에도 이런 식습관을 반복하고 운동도 안했는데 갑 자기 이런 증상이나타나니ㅠㅜ 겨울방학땐 잠을 새벽 3시에 자고 그랬는데 이런것도 원인이ㅓ될까요..? 최근엔 제 나름대 로 규칙적으로 행동하고 밀가루, 고기도 끊으려 노력도하고 운동도 1시간 걷거나 30분뛰기도하고 줄넘기1000개 할때도 있는데 쨌든 운동도 하려고 노력하고 있어요ㅠㅜ 이렇게 했 는데도 안나으면 진짜 죽으려고요 이렇게살아봤자 의미도 없 고 전부 놔버리는게 편하지않을까 싶네요 정말 신이 있다면 왜 제게 이런 시련을 줬을까요 제가 방귀를 뀔때마다 혐오하 욕하는 반애들의 시선이 잊혀지지 않네요ㄴ 하하 제가 글도 못쓰고 그래서 글이 참 지저분한데 이런 증상 겪어본젇 있으 신분들은 제발 댓좀 남겨주세요ㅠㅜ 진짜 사람한명 살리는셈 치고요 이렇게 5개월을 살아왔는데 만약 안고쳐진다면 전 진 짜 희망이없어요ㅠ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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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ckjy10708
· 7년 전
과민성대장증후군 같아요.. 제가 학생때 겪었었던거라 공감이 가거든요.. 그게 신경을 그쪽으로만 쓸수록 더 소리가 크게나요..ㅜㅜ 병원가셔서 진료받으시거나 병원가기가 좀 그러시다면...식습관개선같은것도 해야 빨리 낫고 평소에 프로바이오틱스(유산균) 챙겨드시고 운동 꾸준히 하는게 답입니다...ㅜㅜ 그리고 무엇보다 그거로 스트레스 안받는게 제일 중요해요ㅠ 물론 이게 제일 어려운일이긴 한데... 너무 그쪽으로만 신경쓰려고 하지마시고 되도록 다른 즐거운 생각같은거 많이하세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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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공개 (글쓴이)
· 7년 전
@hckjy10708 흑 감사합니다ㅠㅜ 가끔 이 증상 때문에 너무 우울해서 운동도 빼먹고 그랬었는데 앞으론 꾸준히 해야겠네요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