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년 전
가장 아름답고 행복하지만 가장 아픈 이야기.
사랑이야기.
사랑이란거 해본적 없어서 아픈 줄 모른다.
그 아픔이 얼마나 큰지, 얼마나 아픈지. 나는 알 수 없다.
나에게 사랑을 가르쳐준 사람은 없었으니까.
사랑이란 무엇일까에 대해서 매일 생각한다.
아, 모르겠다.
이렇게 어려운 걸 어떻게 생각하냐는 말이다.
사랑이란 감정 속에서 깨어나는 아침, 행복에 찌들어 함께하는 점심, 헤어짐에 아쉬움에 녹아 내리는 저녁, 서로의 목소리를 자장가 삼아 잠드는 밤, 다시 함께하게 될 시간의 설레는 새벽. 나는 해 본적 없다.
해보고 싶다.
어느날 나는 우리 큰오빠에게 가 물었다.
“오빠 사랑하면 어때?”
23년 모태솔로인 오빠가 도움이 될리가 없다.
연애에 관심이 없었거든.
공부하는 큰오빠를 뒤로한채 작은오빠에게 달려가 물었다.
“사랑하면 어때?”
아, 이 오빠는 진지한 사랑이란걸 해본 적이 있을까?
없겠지. 그렇게나 수 많은 여자들을 만났지만 오래 사귀는 걸 못봤거든. 언니들이 아깝긴 했다. 너무 아까웠다.
범생이 큰오빠 *** 작은오빠 그리고 나.
우리 삼남매 그 누구도 사랑을 아는 자는 없다.
우리가 이상한 것일 수 있다. 하지만, 아직 운명이 나타나지 않았다고 믿는다. 언젠가는 내 운명이 나타나 나에게 사랑이란걸 알려주길.
누나가, 애기 많이 아껴. -姐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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