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자신이 혐오스럽습니다... 저는 겉 보기에 많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상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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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년 전
제 자신이 혐오스럽습니다... 저는 겉 보기에 많은걸 가지고 있는 사람입니다 친구,금전적 여유,사회적 지위,연인관계,신뢰,믿음 하지만 전부다 제가 의도하고 인위적으로 만들어낸 거짓입니다. 저는 어렸을때부터 방황하고 어려운 생활을 했습니다. 아***의 사업 부도로 집이 압류로 넘어가고 재산이 전부 압류당하며, 어렵게 하루하루 성공을 꿈꾸고 더 나아질거라 믿으며 살았습니다. 하지만 솔직하게 제 자신을 남들 앞에서 인정하기 싫었습니다. 제 사회적 지위,가정,재산,대인관계 솔직한 나 자신보다 조금 부풀려서 얘기하고 그런듯 살았습니다. 하지만 요즘 이런 제 자신이 혐오스럽고 가증스럽다고 생각합니다. 압류되었던 재산은 전부 날아가고 부모님 앞으로 은행이자와 채권단체 독촉장들이 집으로 날아듭니다... 어린 시절부터 가정환경이 불완전하고 아무도 절 신경 써주지않아 중학교때부터 친구들과 술,담배를 피우며 늦은시간까지 집에 들어가기를 꺼렸습니다. 제가 비행을 하고 삐뚤게 나감으로써 현실에 도피한다고 생각했습니다. 요즘은 사랑하는 연인에게도 제 자신을 속였습니다. 나 자신을 포장할때마다 심한 죄책감과 우울함이 듭니다. 어렸을때부터 저는 평범하고 아늑한 가정을 꿈 꿨지만 현실은 잔인했고 제가 꿈꿨던 어떤 그 한가지로 이뤄내지 못했습니다. 인정하기 싫고 혐오스러운 제 자신과 마주하며 갈등하고 자살충동 마져도 듭니다 솔직하지 못한 내 자신을 매일 마주하고 매일 포장합니다..남들이 나를 평범하게 판단해줬으면 하는 바램에 거짓말을 늘어놓고 심지어 가족관계에서도 혐오감이 들고 괴로워 방문을 닫아놓고 혼자 시간을 보내며 늘 자책합니다. 삶에 목표도 의욕도 의지도 전부 상실한지 오래이고 매일 꿈을 꿉니다 내가 그래도 삶에 의욕도 가지고 행복하게 살수있는 그런 꿈 억만장자가 되거나 잘생긴 외모 그런 꿈이 아니라 그냥 남들만큼 사는 꿈 집에가면 믿고 의지할수있는 가족과 완만한 대인관계 나 자신에 대한 솔직한 인정과 피드백 하지만 그런 희망과 꿈을 꾸고 잠에 들면 내 자신이 망가지고 일그러지며 색감들이 겹치고 일그러지면서 잠에 깹니다.. 정신과 상담에 받고 약도 복용하고 싶은데 가족들이 제 자신에 대해 불만을 표출하고 부담을 주고 인정하지 않을까봐 가지도 못하고 혼자 매일 괴로운 삶을 보내고 있습니다.. 심리적으로 불안한 저 자신.. 어떻게 해야 살고싶어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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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hy1013
· 7년 전
괜찮으신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