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25살의 여자입니다.. 다름이 아니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이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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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콩_레벨_아이콘serahan0510
·7년 전
안녕하세요 25살의 여자입니다.. 다름이 아니고 여러가지의 문제가 있어서 여러분들의 답변을 듣고싶어서 이렇게 글을 쓰게되었습니다. 편하게 음슴체로 갈께요 내가 18살, 전남친이 22살에 만남 수학여행 다녀오고 나서부터 사귀었었는데, 그때까지만해도 괜찮았었음 그러다가 여름방학되서 (나는 학교가 안산에있기에 안산에서 자취를 했었음 지금은 경기도 오산에서 거주중) 연락을 하려고 했는데 연락이 자꾸 안되고 겨우 연락이 닿았는데, 자기 유학간다 어쨴다하면서 연락을 일방적으로 끊어버리더니 하다못해 잠수 타고 내 연락 무시하고 문자나 톡(그때 3G한참 나왔을 때부터였었음) 더한건, 아예 내가 전화하지못하게 번호까지 바꾸는 아주 ***짓을 함 그러고 있다가 내가 이제 대학생되고 자취했던 안산도 떠나면서 대학생활즐길때 학과에서 남자친구 사귀고 한참 정신없었는데, 가볍게 전화하고 그랬던 사이였음. 그러다가 한번 내가 많이 아팠었음(몸살감기때, 발목을 수술했을때) 그떄도 한번도 병원에 오지도 않았었음 내가 너무 기대를 한건지도 모르겠지만, 보통 이럴때는 병문안이라도 오던지 그래야하는거 아닐까 라고 생각을함. 그렇게 그냥 연락만 하고 지내다가 나는 이제 다른 남자친구랑 연애하고있었고(연하였었음) 그걸 작년 겨울에 지금 내 전남친이 알아버림 고래고래 소리지르고 그때 남자친구한테 이야기하겠다 뭐라하겠다고함 어쩔 수 없이 연하남친과도 이별을 하게되었음. 그리고 올해 초 전남친이 교통사고가 났었음. 그리고 아무도 없을때 전남친은 내게 SOS를 쳤었고 나는 하루가 멀다하고 병원에있었음. (다친곳이 손이다 보니 여러가지를 도와줬어야했었음) 그리고 그때 지금 내 현제 남자친구를 만난거임. 전남자친구는 행동이 더 심해졌음 30분되서 전화안하면 뭐라고하고 위치어플 설정해놔서 어디가는지 자기한테 보고안하면 뭐라고하고 하다못해 ***까지 했던 그런 남자친구였었음 내 친구들, 내 부모님까지 욕했던 그런 사람이였음.. 지금 내 남자친구는 내 전남자친구와 친구사이였었음. 그리고 전남친이 나랑 연애했던 년수가 8년이였는데 그 사이에 몰래몰래 나 모르게 바람을 핌 그리고 그 사실을 지금남친이 나한테 알려줌 그리고 그 사실로 인하여 나랑 내 전남친은 대판싸웠었고 헤어지게 됨. 그리고 나는 전남친과의 일을 정리하고싶어했었기에 연락을 피하고 만나지도 않았었음. 그러다가 전남친은 나한테 무릎꿇고 사과하고 나한테 눈물까지보이며 용서해달라고함. 자기가 다 잘못했다면서 .. 전남친과 나도 엄청나게 싸웠었고 피터지게 때리거나 그러지는 않았지만, 한번 싸우면 살벌하게 싸웠었음. 나 솔직히 지금 남자친구랑 그때 썸타고있었었고, 전남친의 행동을 내게 낱낱이 이야기해줬더니 자기가 지켜주겠다며 자기한테 오라고 이야기함. 한참 망설였었고, 많이 울고 힘들어하고 속상했었음. 그런 나를 지금 남친은 묵묵히 기다려줬었고 나는 전남친과의 이별을 고하고 현재 남친과 사귀게된거임. 페북 차단, 카톡, 전화 차단 하여튼 연결된 모든것은 싸그리 다 차단하게 됨. 지금 남친은 내 전남친한테, 나 얘랑 사귀니까 다시는 얼씬대지말라고 아예 못을박아버렸음. 그랬더니 가관이였던게 전남친이 내 부모님께 카톡을 넣음. 내가 이러이러한 잘못을하고 일방적으로 하소연하듯이 이야기함. 현재 내 남자친구는 이러한 사실을 모르고있고 전남친은 나한테 5일줄테니까 정리하고 오라고 함. 8년사귀었다가 나는 힘들어서 1달만 서로 생각하는 시간을 갖자고했는데 말을 못알아들음. 하다못해 내가 이별을고해도 전남친은 자기 잘못 인정못하겠다며 오히려 적반하장식으로 이야기를 함. 솔직히 나는 전남친과의 결혼, 연애 다 안하고싶음. 다때려치고싶은정도임. 그리고 나는 지금 남자친구를 무지무지 좋아함. 한도끝고없이 많이 좋아함. (어제 데이트하고와서그런지 좀더 지켜봐야겠으나, 나한테 자신감가지라고 누누히 이야기해주고 진정한 나 자신이 누구인지. 그랬던게 지금 남자친구였었음.) 내 부모님도 지금 남자친구를 관심에 두고있으심. 받아들이고 싶지는 않고 속은 상해서 밤에 소리없이 울고 낮에 아무도 없을때 막 울고 사는게 사는거 같지가 않아요. 나좀 도와주세요. 진짜 죽겠습니다... 꼭 조언좀 부탁드릴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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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leangem
· 7년 전
스토킹으로 경찰에 신고 해야 하는거 아닌가요? 이도저도 방법이 없어보이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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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rprecious
· 7년 전
전남친이 마카님한테 집착하고 있네요. 전문가의 도움이 필요해보입니다. 부모님이나 친구들에게 이런 상황을 알리시고, 구남친을 자극하시지 않는 선에서 더이상 마카님께 접근 못하게 하도록 설득하는 것이 좋을 것 같아요. 그러려면 많은 이들의 조직적인 도움이 필요할거예요. 한국 여성의 전화같은곳에 전화상담 받아보시는 것도 추천합니다. 스토킹 신고는... 하더라도 경찰이 미온적으로 반응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ㅠ 그렇지만 상황이 더 심각해진다면 꼭 하세요. 아무것도 안 하는 것보다는 뭐든 적극적인 액션을 취하시는 게 나을 것같습니다. 어렵지만 전남친을 자극하지 않는 방법으로 설득하실 방법을 찾아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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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rprecious
· 7년 전
그리고 전남친을 혼자서 따로 만나시면 위험할 수 있으니 피하시고, 님한테 더 집착하면 뭔가 불이익을 받을 수 있다는걸 전남친이 깨닫게 할만한ㅜㅜㅜ 방법이 필요합니다 ㅠㅠ 잘해결되시면 좋겠어요 제발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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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guro99
· 7년 전
오해를 서로 쌓다보면 이토록 눈덩이처럼 커지는 겁니다. 딱 자르지 못해서 지금까지 상황에 온 것 같은데. 솔직히 말하면 전남친. 만났던 남친. 지금 남친 이 모든 관계에서 뭐 하나 딱 잘라서 결정하지 못하셨던게 게 지금의 상황을 만든겁니다. 그러니 지금이라도 마음 굳게 먹고 정리를 하세요. 자꾸 울기만 하면 답이 나올까요? 1달만 서로 생각하는 시간을 갖자고 말했다는 건 또 뭐죠? 미련이 남아요? 아님 그냥 미안해서 그래요? 지금 남자친구 사랑한다면서요. 그럼 지금 남자친구가 혹시라도 지금같은 상황 알게되면 얼마나 가슴 찢어지겠어요? 확실하게 하셔야 해요. 특히 전남친이 울고불고 협박하더라도 단 둘이 만나서 해결하지 마세요. 자신이 없으면 부모님이든 누구든 도움을 받아서 확실히 떼어 내세요. 어설프게 어줍잖게 설득하려고. 좋게 헤어지려고 들지 마세요. 이미 이 상황은 굉장히 꼬인 상태에요. 용기 내세요. 그리고 주변에 도움을 구하세요. 눈덩이가 더 커져서 눈사태가 되어버리기 전에 맘 굳게 먹어요. 힘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