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진짜 한심해. 스스로를 한심해 하는 모습까지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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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콩_레벨_아이콘hosiouzi
·7년 전
난 진짜 한심해. 스스로를 한심해 하는 모습까지도 한심해. 너무너무 한심해서 때려주고싶은데..,. 그럴수는 없잖아. 참아. 참아야 해. 근데 언제까지 참아? 버틸수 있어? 니가? 아니, 내가?.. 모르겠다. 나 자신을 보듬어주고 아껴주고 사랑해주고 싶은데 그게 안 돼. 난 원래 못난 놈이니까. 내가 나땜에 아픈데 누가 날 사랑해줘? 도와줘? -2018.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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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loverFlower
· 7년 전
(그래도 괜찮다고 말씀드려도 괜찮을까요?) 한심해 해도 괜찮아. 때려도괜찮아(살짝 위험수위긴한데..) 안 참아도 괜찮아. 안 버텨도 괜찮아. 보듬지 못해도 아끼지 못해도 사랑을 못해도 그래도 괜찮다고. 자책하지 않아도 질책하지 않아도 괜찮아. 저도 가난해서 당근이 없지만.. 채찍질한다고 당근이 생기는건 아니니까요. 자책하는 모습이 안타까워요. 그러니까 아마도 그래서 제가 그래도 괜찮다고 질타하지 않아도 된다고 말하고 싶엇던거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