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년 전
종교차이가 극복이 될까요..?
서로 다른 것도 문제지만 양가 부모님도 다릅니다. 그래서 양쪽 다 탐탁잖아하시죠..그리고 나중에 아이가 생기면 그 아이에게 서로의 종교를 권유하여 스트레스를 주게 될까봐도 걱정입니다.
처음 만날 때 둘 다 어렸어서 그런 거 생각하지 않고 좋으니까 만났던건데 저는 문득 문득 이 사람이랑은 연애 이상은 못하겠지라는 생각이 들어 혼자 슬퍼집니다.
지금도 결혼을 생각하긴 어린 편이지만 함께하는 시간이 쌓이고 마음이 깊어질수록, 익숙해질수록 오지도 않은 이별이 계속 두렵고 무섭습니다. 그러면서도 점점 걱정도 깊어집니다. 넘어야 할 산들이 많기에..ㅠ
혹시 이런 경험이 있으시거나 결혼하신 분들 계신다면 조언 좀 부탁드립니다.. 그런 경우 아니셔도 글 읽고 해주고 싶은 말씀 해주셔도 상관없습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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