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 관계의 끝이 점점 다가오는것 같네 나는 끝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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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콩_레벨_아이콘azinea
·7년 전
안녕. 관계의 끝이 점점 다가오는것 같네 나는 끝도 없이 널 의심하고, 넌 아니라하고 나는 점점 울게되고, 넌 점점 한숨이 늘어가 나는 널 계속 기다리고, 넌 너의 시간을 잘 보내고 있겠지 헤어지는게 많이 무서웠어 애원도해보고, 화도내보고, 진지한 대화도 많이 했어 그런데 변한건 아무것도 없었어 그래서 생각했었어. 내가 문제가 아닐까. 아무것도 증명해줄수없다는 니 말과 변하지 않는 행동에 난 또 의심해. 넌 점점 지쳐가. 너에게 물어봤었어 사랑한다면 도저히 할수없을 행동과 거짓말을 왜하는지 넌 날 사실 사랑하는게 아닌게 아닐까 육체적인 성욕을 사랑으로 착각하는게 아니냐고. 그런데 넌 날 정말로 소중하다고 사랑한다고 햇어 그런데 난 지난 1년동안 너에게 우선순위인적이 단 한번도 없었고 날 위해 니 개인적인걸 포기한적이 없었고 수많은 사소한 거짓말들로 날 아프게했어 난 너에게 이기적이라고 많이 화냈어 나도 미안해. 원래 그런 사람에게 그러지말라고 화내고 투정부린 나도 너에겐 이기적이었겠지? 미안해. 근데 아직도 니가 좋아. 난 어떻게해야할까? 사랑하니까 내가 다 참고 이해하고 그래야할까 그런데 이제 많이 무서워졌어 나만 많이 아파해야만 겨우겨우 유지되는 너와의 관계가 이제는 두려워 이렇게 멀리 떨어져있으면서 많은 시간이 지나면서.. 이렇게 천천히 니가 다 잊혀지면 좋겠어 얼른 시간이 흐르면 좋겠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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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lora
· 7년 전
힘드시겠어요..힘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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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udwndud
· 7년 전
누군가의 희생으로 겨우겨우 유지되는 관계는 사람을 참 힘들게 만들죠. 지금 마카님은 많이 지치고 힘들군요,, 전 누군가가 희생하며 만들어나가는 관계는 금방 무너져 내린다고 생각해요. 결국 그런 관계는 희생하는 쪽에서 지쳐버리면 깨져버리는 위태로운 관계에 불과하니까요. 살다보니 애절하게 붙잡아보고 울며 매달려봐도 끝끝내 잡히지 않는것도 있더라구요. 즉 내 맘대로 되는일은 없는거같아요. 저는 마카님에게 '어느 누구보다 자기 자신이 제일 소중하다'는 이야기를 해주고 싶어요. 그러니 이렇게 힘든 상황일수록 더 마음 단단히 먹고 이겨내야해요. 마카님 인생은 마카님이 만들어가는거에요. 그 사람 뿐만 아니라 어느 누구도 마카님의 인생을 좌지우지 시킬 수 없죠. 지금은 그 사람이 전부라는 생각이 들겠지만 시간이 지나고 지나면 마카님은 분명 더 좋은 사람을 만나게될꺼에요. 마카님의 희생을 갈구하지 않는 그런 사람. 서로 배려하고 존중하는 방식의 사랑을 추구해나갈 그런 사람을 말이죠. 그러니 적당히 울고 적당히 슬퍼해요. 마카님이 자신만 아는 그런 사람때문에 그만 아파했으면 좋겠어요. 사랑은 서로 만들어나가는거지 어느 누구의 일방적인 희생으로 만들어나가는게 절대 아니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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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e2u2
· 7년 전
끝이라는걸잘알고있잖아요 힘내구요 내일은 더 나아질거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