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20대 중반 남자입니다. 현재 40일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고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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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년 전
안녕하세요 20대 중반 남자입니다. 현재 40일 정도 만난 여자친구가 있습니다. 근데 전남친이 자꾸만 찝쩍대서 고민입니다. 글이 좀 깁니다. 지금 여자친구가 전남친이랑 헤어진지 2~3주정도 지나서 저를 만났고, 사귄 이후에 전남친이랑 계속 연락을 하고있다는걸 알았습니다. 그래서 저는 '이미 끝난 사이니까 연락 하지 마라' 여자친구는 '누구랑 헤어져도 좋게 끝내고 싶고, 지금 얘랑 연결되어있는 모임도 있고해서 친구로 남고 싶다'기에 알았다고 하고 이해를 했었는데 언제 한번 저랑 같이 있는데 아침에 일어나 여자친구 핸드폰을보니 전남친이 장문의 카톡을 남겼더라구요. 그래서 제가 "얘도 그쪽하고 친구로 지내고 싶어하니까 이제 그만 얘좀 놓아달라 그게 서로 편한 길이다 이런식으로 연락하는거 마지막이였으면 좋겠다.' 라고 하니 전남친이 '알았다. 이제 다시는 연락할 일 없다.' 라고 하고 마무리 지었습니다. 하지만 그 이후로도 계속 연락이 왔었고, 여자친구도 카톡을 주고받고 했더라구요. 그래서 몇 번 다투기도 했습니다. 다툴때마다 제가 여자친구한테 '적어도 나랑 있을때는 갠적으로 연락하면 안되는거아니냐 연락 다 차단시켜버리고 싶은데 자기가 친구로 남고 싶어해서 참고있는거다. 전남친 때문에 우리가 다투는 것도 싫다' 라고까지 했습니다. 근데 이게 끝이 아니였습니다. 여자친구와 전남친 둘이 정리할 시간을 줬고, 둘이 통화한 걸 여자친구가 제게 말을 해줬었습니다. 근데 가관이었던게 전남친이 여자친구의 생리주기를 다 알고 하는말이 '생리하기전에 필요하면 불러' 라고 했다는 겁니다. 지금 새로운 남친이 있는걸 알면서도 저런 소리를 한다는게 저로써는 이해를 할 수 없더라구요. 그 이후에 여자친구 생리기간에 집 앞까지 찾아와서 초콜릿, 달달한거 문 앞에 걸어두고 가기도 했었답니다. 그때마다 여자친구도 어이가 없어서 걔한테 화도내기도하고 그랬다는데 그리고. 연락하면서 제 여자친구 걱정까지 해줬답디다.. 분명 제가 보기에는 전남친이 자꾸만 다시 돌아오게 만들려고 하는거 같은데.. 여자친구는 자기가 보기에 이해할 수 없다고.. 그리고 돌*** 일 절대로 없을꺼라고 하네요.. 저는 연인이 헤어지면 좋게 끝날 수는 없다고 생각하고 있거든요. 그리고 지금 남자친구가 생겼는데 계속 연락하는 전남친도 이해가 안가고, 연락이 온다해도 여자친구는 계속 받아주고.. 생각하면 할수록 화가 치밀어오르고요. 여자친구는 늘 저에게 '나는 이미 걔에 대한 정리가 끝났다. 전남친 첫사랑이 나여서 그렇다.' 라고하구요. 저는 여자친구를 믿고있는데 자꾸만 전남친때문에 거슬리네요.. 이렇게 연락하는거를 제가 이해하고 가만히 두고봐야하는건지, 그리고 여러분들의 생각을 듣고 싶어요. 제가 과민 반응을 하는건지.. 제가 이상한건가요?? 두서없이 쓴거같은데.. 이해해주세요ㅎㅎ.. 저는 이러한 문제로 지금 여자친구와 다투기도 싫고, 헤어지기도 싫습니다. 혹여라도 헤어지라는 말은 삼가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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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rahan0510
· 7년 전
이상한게아니에요.. 저는 여사친이 제남친과 단톡에서 히히덕거리는거 질투냈다고 남친이 제게화내더라구요. 과민반응이아니에요.. 이야기해주세요 입장바꿔생각해보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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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ALLOo
· 7년 전
저도 위에 답글다신분의 말이 공감됩니다. 역지사지라고 입장 바꿔 생각한다면 충분히 안그래야 하는데 맞는건데, 상대분이 너무 자기 자신만 생각하고 계신거같아 안타깝습니다. 지금에 자신에게 집중해달라는 이야기를 강력하게 하셔야 할 것 같습니다. 두 분이 정말 서로를 아끼고 사랑하신다면요.. 아무쪼록 작성자분께서 원하는 방향으로 잘 해결되시길 응원합니다. 힘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