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년 전
5년된 남자친구한테 차였어요. 사이도 좋았는데. 갑자기 어느날 모든게 너무힘들고 사는게 힘들다며 미안한데 그만만나자며 일방적으로 카톡이별당했어요.
저는 가족들한테 별로 애착이없어요.
가족문제가 좀 있어요.
남자친구는 사귀기 오래전부터 제 속상한 마음은 귀기울여 들어주고 토닥여주는 사람이었어요.
남자친구를 이성으로 사랑하기보다도
내가 의지할수있는 가족인것처럼 사랑했어요.
남자친구를 제 단짝친구,언니,오빠,엄마,아빠 처럼 여겼어요.
남자친구는 절 그런식으로 사랑한게 아니라,
단순히 이성으로 사랑한거였죠.
사는게힘들다곤 했지만 힘들때 가족을 버리진않죠.
저는 그냥 일개 여자친구, 호르몬이 식으면 권태기가오고 질리는 그냥 연애상대니까
사는게 힘들때 나랑 만나는게 부담되니까 날 버린거겠죠.
저는 제가 제 친가족보다 더 사랑하던 사람을 잃었어요.
가끔은 화도 나고, 기분이 풀려서 기분좋을때도 있지만,
또 가끔은 너무슬프고 슬퍼서 건물에서 떨어져서 자유로운 새처럼 날고싶네요. 자유로워지고싶고, 이 세상에서 사라져버리고싶네요...슬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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